‘한국 스누커 강호’ 박용준(전남)이 ‘2024 IBSF 세계스누커선수권대회’ 본선격인 스테이지2로 향한다.
박용준은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 ‘세계스누커선수권’ 스테이지1 2~3차전서 모두 승리했다.
박용준은 스테이지1 2차전서 무하메드 알 조아커(아랍에미리트)를 프레임스코어 4:2(100:23, 76:43, 87:0, 55:80, 7:69, 72:57)로 꺾고, 스테이지1 마지막 경기인 3차전에 올라 옹지아준(싱가포르)과 맞붙었다.
‘스테이지2 진출권’이 걸린 3차전은 중반부까지 박용준과 옹지아준이 서로 2프레임씩 가져가며 예상대로 팽팽한 접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박용준은 1·3프레임(84:13, 68.67), 옹지아준은 2·4프레임(66:28, 56:45)을 각각 따냈다.
이어진 5프레임은 4프레임에 이어 옹지아준이 가져갔다. 박용준으로선 프레임스코어 2:3로 끌려가게 된 상황. 그러나 심기일전한 그는 6~7프레임을 연달아 획득(81:4, 86:0), 스테이지1 마지막 경기서 프레임스코어 4:3의 짜릿한 역전 신승을 거두며 스테이지2에 진출했다.
이같은 소식 등이 30일 새벽 IBSF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공지됐다.
한편, 허세양(충남체육회)을 비롯한 ‘시드선수’들의 스테이지2 경기일정은 아직 미공개 상태다. IBS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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