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 강의주, 올시즌 드림투어 4.375의 최고 애버리지 기록… 눈물젖은 빵 씹은 박동준 이종주, 권토중래 꿈꾼다.

 

3차대회 셋째 날 올시즌 드림투어 최고 애버리지가 나왔다.

16강전에서 강의주(섬네일 좌측)가 강호 박정근을 상대로 세운 4.375의 기록이다. 강의주는 한때 1부투어에서 뛰었던 박정근을 상대로 여섯 이닝에서 8,6,5,8,7,1득점을 올리며 8이닝(Avg 4.375)만에 35:13으로 경기를 끝냈다.

2019년 드림투어 원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강의주는 이번 시즌 2차대회 공동5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며, 이번 3차대회에서 두 번째로 8강에 오르며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벼르고 있다.

눈물젖은 빵을 씹던 1부리거 출신 박동준(섬네일 우측)이 16강전에서 지난 개막전 우승자 김무순을 35:19(22이닝)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PBA출범부터 1부투어에서 한 번도 강등된 적이 없던 박동준은 지난 24~25시즌 1부투어 92위에 머무르며 큐스쿨로 내려갔다.

큐스쿨에서도 1부투어 재진입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박동준은 올 시즌부터 2부투어(드림투어)에서 권토중래를 꿈꾸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주 김시형 김경민

 

16강전이 모두 끝나고 8강전을 치를 선수가 가려졌다.

박동준과 준결승 진출권을 두고 맞붙게 될 김시형은 16강전에서 조신언을 상대로 하이런 9득점 등을 묶어 35:21(19이닝)로 승리하며 오랜만에 8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부리거 출신 이종주도 김정훈2에게 35:34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고, 최근 상승세인 이희진은 강호 정호석을 35:26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이희진은 하이런 10점과 애버리지 2.000을 기록했다.

그리고 김경민은 장병대를 35:32로, 장무진은 김동현4를 35:25로, 유준석은 최정훈을 35:24로 꺾고 각각 8강에 진출했다. 아래는 내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8강 대진이다.

 

[드림투어 8강 대진표]

▲장무진vs유준석 ▲강의주vs김경민

▲이종주vs이희진  ▲김시형vs박동준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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