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당구연맹(회장 서종학)이 도내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선수들을 위한 전용 훈련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현재 마무리 조성 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이 훈련장은 오는 17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소재 건물 6층에 위치한다.
약 100평에 달하는 내부에는 현재 캐롬 테이블 4대, 포켓 테이블 4대 등 총 8대의 당구 테이블이 설치됐다. 향후 스누커 테이블 1대까지 비치될 예정이어서, 전 종목을 아우르는 대형 당구 전용 훈련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테이블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 등은 경남당구연맹 측이 마련했으며, 이를 경상남도체육회 김오영 회장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했다는 것이 연맹 측 설명이다.
이번 훈련장은 선수들의 훈련시간 외에는, 지역 당구 동호인 선수들을 위한 클럽으로도 활용된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공간이 되는 셈이다.
이에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는 훈련장 이용대상은 대한당구연맹 전문선수와 연맹 등록 동호인선수다.
전문 선수들의 레슨도 제공된다. 재능기부로 이뤄지거나, 원할 경우 일대일 개인 레슨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훈련장 구축은 경남체육회 당구팀 창단을 위한 핵심 요건 중 하나였던 ‘전용 훈련 인프라’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남당구연맹은 이번 훈련장 조성을 계기로 도 체육회 당구팀 창단에도 한층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 1월 출범한 제3대 경남당구연맹 집행부는 ‘선수단 양적·질적 확대’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지난 4개월간 다양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훈련장 조성과 함께 향후 캐롬, 포켓볼, 스누커 등 종목별 소속 선수 수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가득한 서종학 경남당구연맹 회장은 “앞으로 지역 당구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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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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