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1라운드 한국선수들끼리 죽음의 조 편성
‘2025 광주 3쿠션월드컵’이 시작되었다. 11월 3~9일까지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들은 총 32명이다.
첫날 시작되는 예선1라운드(PPPQ)에 대거 18명이 출전하며, 2일차 2라운드에는 5명(정승일 김동룡 김도현 김하은 이범열), 3일차 3라운드에는 손준혁이 출전한다.
그리고 마지막 예선인 Q라운드에는 차명종(24위) 황봉주(30위) 서창훈(35위) 강자인(37위) 등 4명이 출전하고, 본선 직행시드에는 조명우(2위) 허정한(8위)과 더불어 아시아연맹시드로 김행직(15위)과 최완영(115위)이 출전한다.

예선1라운드에 주최국 한국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에 같은 조에서 1회전을 치러야 하는 선수들이 많다. 일단 M조에는 김봉수 정역근 김현종 등 3명의 중견 한국선수들로 편성되어 죽음의 조로 주목받고 있다.
B조에 박춘우와 김재정이 속했고, K조에는 김건윤과 홍일점 김하은, N조에는 김민석과 김연석이 같은 조에 편성되어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각조 1위가 2라운드에 진출하지만, 조2위 중에서 에버리지가 높은 선수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한편 한국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신변의 위협 때문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작년 서울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았던 ‘2025년 월드챔피언십 선수권자’ 프레데릭 쿠드롱(13위)이 출전하여 큰 관심을 끌고 있고, 디펜딩챔피언 야스퍼스(1위)를 비롯한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예선1라운드는 오전11시부터 시작하며 모든 경기는 SOOP 플랫폼에서 라이브로 중계한다.
[방기송]
기사제공 : billiard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