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토중래 오성욱, 드림투어 새역사 썼다! 7차전서 임택동 제압하며 3연속(25연승) 우승! 1부투어 입장준비 완료! “PBA 투어 우승자로 시상식에 다시 설 것”

 

오성욱이 지난 5년 8개월의 한을 폭발시켰다.

2020년 7월, 1부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직후, 끝없는 내리막길을 걷던 오성욱이 무려 5년 8개월만에 오뚜기처럼 일어섰다. 팀리그에서도 방출되고 드림투어로 강등된 오성욱은 어깨부상으로 인한 수술과 재활을 거듭하면서 권토중래를 꿈꿨다.

드디어 이번 시즌 5차대회에서 첫 드림투어 정상에 오른 오성욱은 6차대회와 7차대회를 연속 우승하면서 25연승의 대기록과 함께 화려하게 1부투어 복귀신고를 했다.

3연속 우승 및 25연승 대기록은 선지훈(우리금융캐피탈)이 세웠던 드림투어 1차년도인 ‘2019~2020 민테이블 PBA Dream Tour’ 5~6차 2개대회 우승 및 17연승 달성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오성욱은 오는 21일 열리는 ‘드림투어 파이널’에서 우승할 시, 4개대회 연속 및 31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프로당구 개인투어 최다연승은 지난해 김가영(하나카드)이 이룬 38연승이다.

오성욱은 결승전서 임택동(랭킹 87위)에게 세트스코어 3:1의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임택동에게 7:15로 내준 뒤 2~4세트를 연달아 승리(15:10, 15:11, 15:9)했다.

예선전서부터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오던 오성욱은 결승에 가까워지자 본연의 득점폼을 찾은 모습을 보였고, 김한형 차광준을 준결승 및 8강에서 각각 3:1로 누르며 드림투어 24연승을 기록했었다.

배명고 학생선수(포켓볼) 출신인 임택동은 준우승에 오르며 1부투어 직행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준우승에 이름을 올린 임택동은 PBA 출범부터 활동해온 원년멤버로 꾸준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입상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이번 7차대회서 결승에 진출하면서 생애 첫 시상대에 올랐다.

임택동은 이번 대회 32강전서 올 시즌 5차투어 준우승자 문호범에게 35:28, 16강전서는 ‘프롬 PBA 드림투어 4차전 20-21시즌’ 우승자 박정훈1을 35:29로 꺾었다.

그리고 올시즌 PBA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자 김무순과 ‘2023-2024 Helix PBA 첼린지투어 3차전’ 우승자 장병대를 각각 8강 및 준결승에서 3: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라 개인성적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1부투어 직행티켓을 거머쥐었다.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임정완 경기위원장 황득희 프로당구선수협회장 준우승 임택동 우승 오성욱 박명규 대회위원장 현지원 심판위원장

 

<드림투어 7차전 입상자>

▲ 우승 : 오성욱

▲ 준우승 : 임택동

▲ 공동3위 : 김한형 장병대

▲ 공동5위 : 김무순 지광준 김태관 박훈

 

[일산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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