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2차 스누커 우승자 – 이대규의 전성시대… 잉빌 4연속 우승 및 그랑프리 2관왕 도전

 

2025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그랑프리 2차 스누커 종목에서 이대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규는 지난주 실시됐던 그랑프리 1차 스누커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연이어 개최된 2차 대회에서는 한단계 오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랑프리 1차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서 금메달에 오르며 잉빌종목 3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이대규가 이번 2차 대회까지 우승하면 4연속 우승 및 그랑프리 2관왕에 오른다.

이대규는 그랑프리 2차 스누커 결승에서 백민후를 2:0(74:2, 86:12)으로 완파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앞서 4강에서는 황용에게 1프레임을 내준 뒤 연달아 두 프레임을 따냈고 8강에서 만난 허세양과 16강 최경림과의 경기에서는 모두 2:0으로 제압했다.

은메달을 목에 건 백민후의 경우, 1차 그랑프리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서 모두 공동3위를 기록했는데, 이번 2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계단 오른 성적을 나타냈다.

백민후는 4강에서 1차대회 우승자인 황철호에게, 8강에서는 김동민에게 2:1 승리를 기록했다. 공동 3위는 황철호와 황용이 차지했다.

1차대회 우승자 황철호도 대회 2관왕을 위해 집중력을 끌어올렸지만 4강에서 백민후에게 발목이 묶였고, 황용도 이대규에게 첫 프레임을 따내며 승리쪽으로 경기가 흐르는 듯 했으나 이대규의 거센 반격에 무너지며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입상자>

▲우승 이대규

▲준우승 백민후

▲공동 3위 황철호

▲공동 3위 황용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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