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김가영이 ‘전인미답’의 기록행진을 이어갈까. 김보미가 5년 넘게 바라보던 ‘여광의 왕관’을 쓰게 될까.
김가영(하나카드)과 김보미(NH농협)가 ‘하이원리조트 LPBA챔피언십’ 결승서 시즌 7차 ‘퀸’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결승에 선착한 건 김가영이다. 7일 오후 5시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서 열린 투어 준결승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 결승으로 향했다.
더불어 김가영은 프로당구 통산 최다인 ’29연승’을 질주했다.
옆테이블에서는 김보미가 이번투어 ‘돌풍의 핵’ 정보윤을 3:1로 꺾고, 투어 마지막 경기로 향했다.
이로써 올 3월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이후 9개월여만에 두 선수 간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이번에도 대결장은 결승전이다. 당시 승자는 풀세트 끝에 김가영이었다.
이 자리에서, 김가영은 또 대단한 금자탑을 쌓으려 한다. 전인미답의 ’30연승-5개투어 연속우승’이다. 이에 맞서는 김보미는 지난 2019년 프로당구 출범 당시부터 5년 넘는 세월동안 총 두차례 무산(결승전 패배)됐던 ‘LPBA 퀸’ 대관식을 치르려 한다.
두 선수가 격돌하는 시즌7차 LPBA챔피언십 결승전은 내일(8일) 밤 10시 시작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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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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