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 드림투어 우승자 김태융에게 무너져.. 신예 김홍민, 하나카드 주장 김병호에게 승부치기승 거두고 64강 올라

 

‘PBA 신성’ 김영원(하림)이 128강에서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출전한 드림투어(2부) 2차전 우승자 김태융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발목을 붙잡혔다. 김영원의 이 경기에서 에버리지 1.000, 하이런은 4점이었다.

한편 ‘차세대 PBA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김홍민(Avg 1.917)은 하나카드 캡틴 김병호(Avg 1.708)에게 승부치기승을 거뒀으며, 박흥식1(Avg 2.250)은 이정익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직전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마원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가볍게 64강으로 향했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신주현을 세트스코어 3:1로 격파했으며,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은 ‘기대주’ 전재형을 3:1로 잠재웠다.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와 김재근(크라운해태)는 진이섭과 서삼일을 각각 3:0으로무너트렸다.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와 이승진도 64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선 직전 투어 우승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후원사(하림)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내심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박정현(하림)은 64강전에서 ‘당구여제’ 김가영을 꺾은 ‘이변의 주인공’ 김한길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웠다.

 

‘김한길 돌풍’을 잠재운 박정현과 강호 최혜미를 꺾은 히다오리에는 16강전서 격돌한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3:1로 꺾었고, 강지은(SK렌터카)은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승부치기 9점으로 돌려세우며 16강으로 향했다.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박예원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5일차인 3일에는 오후 12시부터 PBA 64강이 다섯 턴에 나눠 진행되며, 오후 2시30분과 오후 7시30분에는 LPBA 16강이 함께 열린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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