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 2.368, 2.071, 2.364에 이어 3.462 찍고 8강서 ‘미스터 매직’ 사이그너와 맞대결

 

이번 투어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퍼붓고 있는 김영원(하림)이 응오를 3:0으로 꺾고,  8강에서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와 격돌한다.

김영원은 앞선 3경기에서 모두 애버리지 2점대를 기록했고, 응오와의 경기에서도 애버리지 3.462를 기록하며 박인수가 PBA 128강에서 올린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세컨드 애버리지에서 김영원(2.364)이 박인수(1.385)에 앞서며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 수상에도 한발 다가갔다.

김영원의 다음 상대는 ‘미스터 매직’ 사이그너는 16강에서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치고 8강 무대에 올랐다.

 

이충복은 하이런10점을 앞세워 초클루를 3:1로 꺾었고, 8강전에서 산체스와 대결한다.

 

또 다른 8강 대진에선 ‘3쿠션 바이블’ 이충복(하이원리조트)과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격돌한다. 이충복과 산체스는 16강에서 각각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와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 풀세트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27일 오후 7시30분에 격돌한다.

 

주시윤은 서현민을 3:1로 누르고 베트남의 큰형님 마민껌과 준결승 진출권을 다툰다.

 

‘베트남 강호’ 마민껌(NH농협카드)와 응우옌프엉린(하림)은 각각 황형범과 고상운을 3: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마민껌은 주시윤을, P.응우옌은 박주선을 상대한다. PBA 투어 최고 성적이 8강인 주시윤과 박주선은 베트남 강호들을 꺾고 첫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임성균을 제친 박주선은 베트남의 막내 프엉린 응우옌과 8강에서 만난다.

 

PBA 8강전은 27일 오후 12시부터 열린다. 8강 제1경기 P.응우옌-박주선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 주시윤-마민껌, 오후 5시 사이그너-김영원, 오후 7시30분 이충복-산체스의 대진이 차례로 펼쳐진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김민아(NH농협카드)와 김상아(하림)의 LPBA 결승전이 열린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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