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규 칼럼] 당구에서 흥미로운 점은 공략하는 방향과 방법이 타구자마다 제각각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 확실한 공격 경로

당구에서 흥미로운 점은 공략하는 방향과 방법이 타구자마다 제각각 다를 수 있으며, 원하는 각도를 생각하여 수구를 진행방향으로 보낸다 해도 의외의 각도로 진행하며 의도치 않은 득점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 등이 상당히 흥미로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외의 현상이 타구자가 의도하는 진행보다 혹시나 하는 기대심리가 작용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수구의 진행을 만들기보다 어쩌면 하는 기대심리가 작용하는 방향으로 타구가 이루어지면 때론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실수가 자주 발생할 것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대체적으로 쉬운 위치의 배열일 때 그러한 심리적 현상으로 실수한 적은 없습니까!

수구가 흰 공이며 위치는 X70 Y11에 위치하여 있고, 1적구로 선택하는 황색공은 X65 Y28에 배치되었으며, 2적구인 적색공은 X70 Y31의 자리에 배열되어 있습니다. 수구의 진행을 유도하게 될 때 3쿠션이나 혹은 5쿠션으로 맞아주겠지 하고 어영부영 기대감에 하는 공략은 불편한 타구로 연결되며 정확성이 결여되고, 엉뚱한 공략이 이루어져 실력향상에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 혹시 했더니 역시!

위 그림의 옆 돌리기의 형태 상 1적구와 2적구의 키스(적색점선)를 피하면서 수구의 득점경로를 만들기 위해 1적구의 얇은 두께를 사용하여 의도하는 득점경로는 5쿠션으로 진행경로를 설정할 것입니다.

1적구의 두께감(약1/3정도)을 사용하고 수구의 회전양(약2팁~3팁 정도)을 적용하여 너무 빠르지 않을 정도의 속도감으로 공략하게 되겠지요.

단지 키스에 대한 부담감으로 임팩 순간에 수구에 강한 타격감을 준다면 우려하는 바대로 1적구는 적색점선의 진행을 하지 못하고 2적구와 만남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수구의 득점경로를 3쿠션 또는 5쿠션으로 확실하게 득점경로를 설정하지 않고 가벼운 기대심리에 의해 요행수를 바라는 공략은 실력향상에는 도움되지 않으므로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확실한 자신감!

이 배열의 핵심은 키스보다 3쿠션의 공략이 유리할지 5쿠션의 공략이 유리한가를 결정하는 공격의 기준을 바로 세우면 공략할 때 심리적인 안정감으로 흔들림이 적어지며 실수는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3쿠션의 공략으로 1적구의 두께감(약1/3~2/5 정도)과 수구의 당점(하단 1팁 정도) 회전양(2팁~3팁 정도)을 사용하여 수구와 1적구의 거리가 멀지 않아 큐를 너무 강하거나 빠르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밀어주는 느낌이 적용되면 자신감 있는 타격감에 의해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단지 주의 할 점으로 1적구로부터 수구의 끌림을 만들려는 타구보다 하단 당점을 타격함으로 끌림은 확실하게 발생할 것이라는 믿음이 자신감 있는 타구를 표현하므로 성공 확률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P.S) 치면 칠수록 어려워지는 당!구!

실력이 향상되며 알아갈수록 더욱더 어려워져갑니다. 왜일까! 당구의 특성인 예민하고 섬세함이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고, 기억력의 싸움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실력향상이 되어 지식이 쌓이면 생각은 깊어지고, 고민도 많아지므로 더욱 확실한 공략을 하게 되므로 미처 완성 못한 공략방법에 정신이 흩어져 집중력이 떨어지면 생각과 마음이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결과에 따른 반성으로 새로운 지식을 얻고 실력향상을 이어갑니다.

필자 김정규

 

 

[방기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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