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이 올시즌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김행직(전남당구연맹,국내3위)은 27일 밤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서 열린 ‘2024 태백산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 남자선수부 결승서 서창훈(시흥시체육회,10위)을 50:29(29이닝)로 꺾었다.
김행직으로선 올 3월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이후 4개월여만에 밟은 전국대회 정상이다.
“생각보다 이르게 시즌 2승째를 올려 놀랍다”며 소감을 밝힌 김행직은 “남은 대회에서도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우승직후 김행직은 최근 홍보대사로 위촉된 진도군 체육회로부터 축하전화를 받았다. 그 자리에 함께한 김연일 진도군당구연맹 회장은 ‘옥주클럽’ 소속으로 이번대회 생활체육 남자부 C조 개인전에 출전, 1위를 차지했다. 진도군에는 겹경사였다.
우승을 차지한 김연일 회장은 “저희 진도군연맹 대회에 많은 동호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로 소감을 대신했다.
지난해부터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진도군당구연맹은 오는 10월 5~6일 ‘제1회 진도 아리랑배’ 전국 동호인 당구대회 개최한다.
512강 규모의 체육관 대회로 치러질 ‘제1회 진도 아리랑배’에서 지역 홍보대사인 김행직은 사인회를 갖고, 진도군으로부터 지역을 빛낸 공로로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10월 13일에는 ‘제2회 진도군연맹회장배’가 이어 열린다.
한편, 2년8개월여만에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한 서창훈은 아쉽게 결승서 김행직에게 가로막혔다.
이어 대회 공동3위는 조명우(서울시청,2위)와 이범열(시흥시체육회,14위)이 각각 올랐다.
[2024 태백산배 남자부 결승전 결과]
김행직 50:29 서창훈
[태백=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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