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가 전국무대 스누커 종목에서 다시 정상에 섰다. 그 기다림은 어느새 4년이었다.
이대규는 15일 오후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스누커 결승전에서 국내랭킹 1위 허세양(충남체육회)을 프레임스코어 3:2(80:45, 17:58, 42:54, 68:51, 62:3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는 이대규 개인에게 더욱 특별했다. 마지막 전국대회 우승이었던 2021년 8월 ‘경남 고성군수배’ 이후 4년 만의 쾌거이기 때문이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스로도 그 시간을 체감하지 못했다는 듯 말했다.
“그렇게나 오래됐다는 게, 놀랍고 충격적이기도 하네요. 작년 전국체육대회를 제외하면 전국 무대 스누커 종목에서 우승이 참 없긴 했었죠. 4강까진 잘 올라가면서도 결승에서 고배를 마시던 일이 많았는데, 이번엔 드디어 해냈네요.”
이어 준우승은 허세양에게 돌아갔고, 공동 3위는 황철호(전북)와 김도훈(강원)이 차지했다.
[남원=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황봉주가 쿠드롱(벨기에)을 잡고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황봉주는 ‘앤트워프 3쿠션월드컵’ 32강 리그전에서 40:32(18이닝)로 쿠드롱에게…
조명우가 앤트워프월드컵 본선 32강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홈그라운드 벨기에의 '난적' 피터 클루망과 맞붙어…
지난 9월 13일(토) 대전에 소재한 박씨아재당구클럽(대전 유성구 문화원로146번길 7-21, 3층)에서는 다소 이색적인 4구대회가…
2023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바오 프옹 빈(세계랭킹 22위)이 세계3쿠션 무대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