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UMB

내달, 女포켓볼 한·일 대항전 열린다! ‘제1회 BLUEROSE CUP’… 韓 ‘국내1위’ 서서아 등 6명 출전

일본 내에서 당구용품을 유통하고, 당구 관련 행사를 맡아 진행하는 업체로 알려진 업체 ‘BLUEROSE’ 측이 3월 8~9일 한국과 일본 양국 톱랭커들이 팀을 이뤄 맞붙는 ‘제1회 BLUEROSE CUP(이하 블루로즈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블루로즈 페이스북

 

 

日 업체 ‘BLUEROSE’, 3월 8~9일

‘제1회 블루로즈컵’ 개최 예고  

韓日 여자포켓볼 팀 대항전… 9볼 방식 多경기

 

여자 포켓볼 ‘한·일 대항전’이 내달, 일본에서 첫 막을 올린다.

일본 당구계 소식통에 의하면, ‘BLUEROSE’는 현지에서 당구용품 유통, 당구 관련 행사 진행 전문 업체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가 오는 3월 8~9일 일본 오사카 드래곤 슈퍼 아레나에서 한-일 팀대항전 방식의 ‘제1회 BLUEROSE CUP(이하 블루로즈컵)’ 개최를 최근 자사 SNS 등으로 예고했다.

공지에 따르면, ‘블루로즈컵’은 한국과 일본 양국이 각각 팀을 이뤄 이틀간 ▲6대6 팀전(2경기) ▲개인전(최대 3경기) ▲복식전(최대 4경기) ▲3인전(트리오 매치,1경기) 등의 경기로 맞붙는 팀 대항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9볼이다.

승리팀은 상금 120만엔(한화 약 1142만원)을 받는다.

 

‘제1회 BLUEROSE CUP(이하 블루로즈컵)’ 개최에 앞서 공식 미팅한 업체 측과 대한당구연맹(KBF)-일본프로당구협회(JPBA) 관계자들. 사진=블루로즈 대회 홈페이지.

 

관련해, 블루로즈 측은 대한당구연맹(KBF)과 일본프로당구협회(JPBA)가 “당구 시장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 등을 위해 이번 대회에 앞서 미팅을 갖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대회 홈페이지로 알렸다.

 

韓, 서서아 임윤미 이하린 진혜주

한소예 권보미 출전, 감독 김웅대 

 

‘블루로즈컵’ 한국-일본 양국 선수단은 각각 감독 1명과 선수 6인으로 구성됐다.

 

‘제1회 블루로즈컵’ 출전 한국선수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권보미, 임윤미, 진혜주, 한소예, 서서아, 이하린. 사진=블루로즈 페이스북

 

‘팀 코리아’(감독 김웅대)는 국내 여자포켓볼 랭킹 1~5위 서서아(전남) 임윤미(서울시청) 이하린(인천시체육회) 진혜주(광주) 한소예(충남체육회), 주최측 추천선수 권보미(강원)가 라인업 됐다.

 

‘팀 재팬’ 선수단. 사진=블루로즈 페이스북.

 

‘팀 재팬’(감독 카와바타 사토시) 멤버는 JPBA 2024년도 여자랭킹 1~3위 가와하라 치히로, 고니시 사이마, 쿠리바야시 미유키, 그리고 카지타니 아키미(JPBA 추천) 타니 미이나(감독 추천) 히라구치 유키(주죄측 추천)다.

한편, 일본 현지의 한 언론사는 ‘블루로즈컵’ 출전 한국선수 중 서서아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 임윤미를 “수년간 한국 여자포켓볼계를 끌어온 선배”라고 평가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방 기송

Share
Published by
방 기송

Recent Posts

[드림투어 2차전] 가공할 화력 이대웅, 두 경기서 애버리지 3.750 – 2.279 쏟아부으며 김일국 – 박동준 꺾고 첫날 예선 1위로 64강 진출..

    드림투어 2차대회 64강에 진출할 32명이 예선 첫날인 11일에 가려졌다. 이번 ‘2025-2026 PBA 드림투어…

3시간 ago

신입생 임형묵, 집중력 한껏 올려 64강 진출 성공…64강 상대는 이만영

    임형묵이 드림투어 2차전 가장 높은 곳을 향해 큐를 단단히 조이고 있다. 최근 종료된…

3시간 ago

큐잡은지 6개월된 ’17살 동명이인’ 김현우, 생애 첫 전국당구대회 출전

    큐 잡은지 6개월 된 신입선수가 지난 달 열린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 출전해서 주목을…

12시간 ago

[3쿠션월드컵] 황봉주, 쿠드롱 잡고 파죽의 3연승으로 16강 진출.. 김행직도 야스퍼스 잡고 조명우와 16강 동반 진출

    황봉주가 쿠드롱(벨기에)을 잡고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황봉주는 ‘앤트워프 3쿠션월드컵’ 32강 리그전에서 40:32(18이닝)로 쿠드롱에게…

1일 ago

[3쿠션월드컵] 조명우, ‘홈그라운드 난적’ 피터 클루망 꺾고 힘찬 스타트! 황봉주는 차명종 꺾고, 쿠드롱은 에디멕스 꺾고 1승 챙겨.. 김행직은 니코스와 무승부

    조명우가 앤트워프월드컵 본선 32강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홈그라운드 벨기에의 '난적' 피터 클루망과 맞붙어…

1일 ago

[생활체육] 대한민국 4구당구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간다 ‘제1회 박씨아재배 전국4구당구 700마스터즈’

    지난 9월 13일(토) 대전에 소재한 박씨아재당구클럽(대전 유성구 문화원로146번길 7-21, 3층)에서는 다소 이색적인 4구대회가…

2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