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가평에서 개최
전문 강습, 국가대표 초청 시범 경기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지난 8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경기도 가평 좋은아침 HRD센터에서 열린 ‘2025 KBF i-LEAGUE Q-FEST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8개의 가족팀, 총 105명이 참가해 단순히 당구를 배우고 즐기는 것을 넘어, 가족 구성원 간의 교감과 교육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 가족형 당구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Q-FESTA의 핵심 프로그램은 전문선수와 함께하는 당구 강습, 학부모 대상 ‘칭찬강사 프로그램’ 교육, 국가대표 서서아 선수의 특강 및 시범 경기, 가족 모두가 참여한 미니 당구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쌓고, 부모들은 자녀와의 소통 방식을 배우며, 가족 전체가 당구를 매개로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서아 선수의 특강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즉석 인터뷰와 시범 경기를 체험하며 아이들은 도전의 꿈을, 학부모들은 자녀와 공유할 새로운 경험을 얻었다. 이와 함께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의 ‘비전 토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스트리머들의 음악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프로그램에서는 참가 가족들이 공연과 놀이에 함께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당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축제가 자연 속 문화 체험과 결합해, 참가자들에게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선 깊은 교감의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가족은 “우리 아이들이 당구를 처음 경험했는데 너무 재밌어하고 앞으로도 계속 당구를 하러 가자고 할 것 같다며, 2박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너무 재밌고 행복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Q-FESTA는 참가자 모두가 스포츠와 여가, 그리고 가족의 교감을 동시에 누리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대한당구연맹은 “Q-FESTA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가족이 함께 교감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당구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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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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