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당구연맹, 계명문화대와 대구 지역내 만학도 대상 ‘입시 설명회’ 개최

 

당구 만학도들에게 학업의 끈을 연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구광역시당구연맹(회장 한상호)은 지난 12일 대구 지역내 복지관 11개 지회장 및 당구연맹 및 계명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계명문화대학교에서 만학도들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계명문화대학교 생할체육학부 스포츠당구전공’ 학생이 되기 위해선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을 대상으로 지원 자격이 부여되며 지도교수와의 면담 등을 통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 합격된 학생들은 전문학사 학위 인증 과정으로 당구이론, 시스템 이론 및 실기, 창업교육, 선수양성 등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게 되며 학사일정의 경우 다양한 장학혜택과 원활한 학사일정등을 통해 모두가 큰 어려움없이 학과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 복지관 지하2층에 스포츠당구 랩을 개설하고 대대테이블 6대와 전자스코어보드 및 영상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어 실습 위주의 집중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과정의 특장점이다.

 

계명문화대학교 입학처장이 입시설명회에서 학사안내를 하고 있다.

 

한상호 대구광역시당구연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내스포츠인 당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만학도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달원 계명문화대학교 총무처장은 “만학도 분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불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올해 말까지며 기타 궁금한 입학문의는 대구광역시당구연맹으로 하면 된다.

한편 대구광역시당구연맹은 지난달 29일 계명문화대학교와 양 기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당구산업 발전 및 활성화와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약을 주 내용으로 체결한 바 있다.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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