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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광코24시클럽 조준호, 결승에서 조병래 누르고 핸디 28점 이하 동호인대회 우승, 상금 250만원 획득

 

 

2024년 3월 24일 일요일 오전 10시, 대구당구연맹(회장 김진석)에서 주최하고 대구당구연맹 스포츠클럽위원회(위원장 한상호)에서 주관하는 ‘제6회 대구달구벌배 전국3C대회(U-28)’가 대구 소재 15개클럽에서 일제히 시작되었다. 이번 대회는 핸디 28점이하의 동호인들만 출전하는 대회인데 414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하여 성황을 이뤘다.

예선을 거친 16강진출자가 본선구장인 DMA당구클럽으로 집결하여 경기를 치른 결과 준결승전 대진은 3부 3명(조준호/정상훈/조병래)과 2부 1명(이지형/포항 마이큐)으로 짜여졌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유일한 2부 이지형 동호인(포항 마이큐)이 조준호 동호인에게 패했고,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조병래 동호인인 정상훈 동호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본선16강 진출자들이 본선구장인 DMA당구클럽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3부 동호인들끼리의 결승 대결에서 조준호 동호인(광코24시)이 조병래 동호인(빅보스)을 15이닝만에 20:4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6강 진출자 명단에 유일하게 여성인 박규리 동호인이 이름을 올렸으나 정상훈 동호인에게 패하면서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우승을 차지한 조준호 동호인에게는 상금 250만원, 준우승한 조병애 동호인에게는 상금 120만원이 지급되었고 공동3위 이지형(포항 마이큐)과 정상훈(현풍 BB) 동호인에게는 상금 각 50만원씩 지급되었다. 그외 공동5위와 공동9위에게도 각 상금 20만원과 10만원씩이 지급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조준호 동호인은 “예선전에서 힘들게 올라와서인지 본선도 많이 걱정스러웠지만 경기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임한것이 좋은 결과를 낸것 같습니다. 마지막 까지 응원해주신 클럽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상호 대구당구연맹 부회장 겸 스포츠클럽위원장

 

대회를 총지휘한 한상호 스포츠클럽위원장은 “1월에 U28대회를 치르고 두 달만에 두번쨰 U28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414명에 참가자 분포를 보면 3부 동호인이 201명, 2부 동호인이 120명 출전한데 비해 4부 동호인이 다소 적은 93명이 출전하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새롭게 당구에 입문하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하면서 저점자 대회도 준비해볼까 합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우승자 : 조준호(광코24시)

▲ 준우승 : 조병래(빅보스캐롬클럽)

▲ 공동3위 : 이지형(포항 마이큐) 정상훈(현풍B&B)

 

[방기송]

기사제보 : billiar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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