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8차투어 ‘하림 PBA 챔피언십’ 프로당구 PBA 챔피언십 대진표가 공개됐다.
이달 초 종료된 하이원리조트대회 이후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조재호(NH농협카드)가 이번 8차투어에 나서 개막일인 1일 이희진과 첫 경기를 치른다.
최근 종료된 프로당구 팀리그 4라운드에서는 팀리더 조재호가 부상으로 불참했던 ‘영원한 우승후보’ 조재호가 이번 개인투어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종료된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2025’에서 우승하며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컨디션이 좋은 다니엘산체스(웰컴저축은행)은 1회전에서 마원희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메인후원사인 하림 소속의 김준태는 드림투어 우승자 출신 최정하와 1회전을 치르게 되며, 역시 같은 팀 ‘당구왕자’ 김영원도 직전 드림투어 우승자 김태융과 까다로운 128강전 치른다. 김준태와 김영원의 경기는 생방송으로 치러질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 우승자 에디레펀스(SK렌터카)는 드림투어 2차전 준우승자 최경준과 한판 대결을 벌이며, 응우옌프엉린(하림)은 김진태와 경기를 펼친다.
‘SY 베리테옴므 PBA 챔피언십’ 챔피언 이승진도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자인 ‘백전노장’ 김무순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팀리그 4라운드 우승팀의 리더 김재근(크라운해태)은 ‘강호’ 서삼일과 경기를 치른다.

드림투어 8강멤버로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전재형은 ‘승부사’ 최성원(휴온스)과 128강을 펼칠 예정이고 마민껌(NH농협카드)은 박지호와 대결한다.
한편 이번 시즌 8차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하림 PBA 챔피언십’은 올 시즌 막판 포인트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왜냐하면 상위권선수들에게는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할 32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전장이며 중위권 선수들의 경우 1부 투어 잔류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결전지로 선수들 간의 불꽃튀는 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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