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현장에서] ‘우승후보 추풍낙엽’ 조명우 이어 김행직도 탈락! 차명종 정역근 허진우 8강 진출!

지난해 동대회 결승에 올랐던 조명우(서울시청), 김행직(전남진도군청), 김하은(남양주), 최봄이(김포시체육회)가 모두 탈락하는 등 안동시장배대회 속 이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허정한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열린 남자부 16강에서는 허정한(경남)이 송석규(서울)을 18이닝(애버리지 2.222) 만에 40:17로 꺾었고, 최완영(광구광역시)은 정재인(김포)을 25이닝에 40:31(애버리지 1.600)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은 ‘무서운 신진세력’ 나태형(고양)에게 고전 끝에 24이닝 40:36 Avg. 1.667로 승리했고, 박수영(강원)은 노장 김봉수(고양)를 23이닝 만에 40:19(애버리지 1.739)로 누르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허진우(충북)는 송현일(안산시체육회)에게 27이닝에 40:37(애버리지 1.481), 김민석(부산시체육회)은 최호타(전남)를 29이닝에 40:32(애버리지 1.379)로 제치고 8강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역근(시흥)은 유망주 김현우(수성방통고1)를 상대로 25이닝 만에 40:23(애버리지 1.600)으로, 이형래(대전)는 박재홍(청주방통고)을 28이닝에 40:29(애버리지 1.429)로 이기고 8강에 이름을 올랐다.

 

조명우, 김행직, 손준혁 등 우승 후보들 32강서 무더기 탈락

앞서 세계랭킹 1위 조명우가 탈락한 가운데 김행직도 김봉수(고양)에 고배를 마셨다. 김행직은 김봉수와의 32강에서 12이닝 14:27로 13점 앞섰으나 김봉수가 15이닝~20이닝까지 15점을 성공시키며 역전을 허용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행직은 20이닝과 21이닝에 3-2점을 득점하며 재역전했지만 22이닝부터 또다시 김봉수의 중점포가 터지면서 35:40으로 패하면서 큐를 접었다. 김행직은 애버리지 1.458을 기록했고 김봉수는 1.600이었다.

전일 복식전 챔피언 손준혁(부천)은 이형래(대전)과의 32강 경기에서 35:40으로 패했다.

손준혁이 9이닝 26:7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이형래는 13이닝~21이닝까지 25점 득점을 쏟아내며 35:31로 역전했고 결국 승리의 신은 이형래의 손을 들어줬다.

여자부 준결승은 허채원-염희주, 채승은-박세정의 경기로 진행된다.

 

충남 3인방 여자부 8강서 전원 탈락 ‘충격’ 4강 압축

한편 여자부는 허채원(한체대)-염희주(광주광역시), 박세정(경북)-채승은(인천광역시)로 압축됐다.

허채원은 8강에서 백가인(충남)에게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25:23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염희주는 박다영(순천방통고1)에게 초반 10:1로 앞서다 20:20 동점까지 이끌려갔으나 결국 1점차 승리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었다.

박세정은 김아리(충남)와의 대결에서 11이닝 7:9로 밀리는 듯 했으나 12이닝 3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내내 경기를 리드하며 25:18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고, 채승은은 마지우(충남)에게 8이닝 6점을 성공시키며 11:1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이후 4득점 세 번을 성공시키며 끝내 25:10으로 제쳤다.

디펨딩챔프 김하은은 2차리그서 최윤서(호원방통고3)과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김아리(충남)에게 1점차 역전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부 8강 대진 – 18일 토요일 10시>

◇ 차명종-김민석 ◇ 이형래-허정한

◇ 최완영-허진우 ◇ 정역근-박수영

 

<여자부 4강 대진 -18일 토요일 12시>

◇ 허채원-염희주 ◇ 박세정-채승은

 

[경북 안동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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