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3쿠션 오픈 우승을 명 받았습니다.” 전역 2주 앞둔 사회복무요원 정예성, 결승서 애버리지 3.750으로 도쿄 폭격! ‘2025 전국체전’ 3쿠션 금메달에 연이은 쾌거!

 

정예성, ‘도쿄 3쿠션 오픈’ 결승서 일본의 요네야마 제압하고 국제대회 첫 우승.

사회복무요원 정예성이 만기 전역을 2주일 앞두고 ‘도쿄3쿠션 오픈’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정예성은 준결승전서 대선배 박춘우에게 하이런 11점 등을 합쳐 15이닝 만에 30:16으로 승리한 후, 결승전서 일본의 요네야마를 맞아 8이닝 만에 30:7로 제압하고 국제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경기 중반 정예성은 16:7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무리 14점을 한꺼번에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이며 일본관중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정예성의 결승전 애버리지는 3.750이었다.

 

일본선수로는 홀로 준결승전까지 진출한 요네야마는 한국의 강호 박수영에게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7이닝 만에 30:2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전서 한국의 겁없는 사회복무요원 정예성에게 맹폭을 당하며 7:30(8이닝)으로 무너졌다.

우승을 차지한 정예성은 지난해 군복무 중 관계기관의 협조로 ‘2025 전국체전’에 경북대표선수로 출전하여 결승서 최완영을 물리치고 3쿠션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정예성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경북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전문 선수로 계약하면서 전역과 함께 어엿한 직업인으로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정예성은 “지난해부터 경북당구연맹의 배려로 전국체전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획득했었습니다. 특히 김석호 경북연맹회장님과 배일수 전무이사님의 세심한 보살핌으로 이번 ‘도쿄3쿠션 오픈’에서 우승까지 해냈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국선수들은 우승 정예성을 비롯하여 공동3위 박춘우 박수영, 8강 김봉수 김도현 등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도쿄3쿠션 오픈’은 ‘재팬컵 오픈’과 함께 한국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데, 일본 전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48명의 선수와 4명의 일본 상위랭커 시드선수, 그리고 한국선수 8명 등 총 60명의 선수가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오픈대회이다.

전년도 챔피언 후나키 코지는 16강전서 한국의 영건 김도현에게 19:30(15이닝)으로 패했고, 일본랭킹1위 우메다 류지는 16강전서 한국의 노장 김봉수에게 접전 끝에 28:30으로 패했다.

또한 일본의 우승후보 야마시타 타카오도 8강전서 한국의 박수영에게 23:30((20이닝)으로 패하면서, 일본 시드선수는 한국선수들에게 전멸을 당했다.

이번 도쿄 오픈에 한국선수들은 총 8명이 출전하여 정예성이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0만엔(450만원)을 받았고, 공동3위 박춘우 박수영은 각각 12만엔을 수령했다. 그외 8강에 김봉수 김도현이 올랐고, 남도열 김하은이 공동17위에 오르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일본 도쿄 – 방기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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