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 김관우가 누구야? ‘2000년생 랭킹179위 무명 선수, ‘1부 출신’ 박동준 제압.. 상금 1,000만원과 차기 시즌 1부 직행

 

2000년생 김관우가 1부투어 출신 ‘강호’ 박동준을 꺾고 우승했다.

23일 경기도 고양시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대회인 드림투어 4차전 결승전서 25세 김관우가 박동준을 3:1로 누르고 생애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첫 세트는 팽팽한 분위기속에 마지막 3점을 몰아치며 김관우가 가져갔다.

2세트도 김관우가 5이닝까지 12:1로 앞섰고 박동준은 5~7이닝 2-4-2득점으로 추격했지만, 김관우는 8이닝 2득점, 9이닝 마지막 1점을 추가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는 노련한 박동준이 15:3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1이 되었지만, 4세트가 마지막 세트가 되었다.

김관우가 2이닝에 7:0으로 앞섰고, 한때 12:9로 스코어가 좁혀졌으나 9이닝에 김관우가 나머지 3득점으로 승부를 마감했다.

우승자 김관우(포인트랭킹 179위)는 32강에서 ‘21-22 고리나 PBA 드림투어2차전’ 우승자 강인수를 35:14로 꺾으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한데 이어 16강서는 봉승균마저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김정훈2(랭킹44위)를 풀세트 끝에 물리쳤고, 준결승서는 다크호스 정시용을 3:1로 이기며 생애 첫 결승에 진출했었다.

 

김관우(좌)가 박동준(우)을 제압하고 드림투어 4차전 정상에 올랐다.

 

한편 드림투어 강호 이대웅(랭킹8위)과 김진태(랭킹11위)는 김정훈2에게 패해 입상에 실패했다.

우승 후 김관우는 “지금껏 실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대회가 끝나고 속상했던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100% 다 보여준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투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박동준(랭킹14위)은 16강서 김병섭(랭킹44위), 8강서 前서울시청 소속 임형묵(랭킹58위), 준결승서 강호 이희진(랭킹7위)을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며 생애 첫 결승전에 올랐지만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3위 이희진(좌)과 정시용(우)

 

한편 일주일전에 종료된 드림투어3차전 우승자 이종주는 64강에서 조기수에게 패하며 큐를 접었고, 2차전 우승자 김태융은 128강에서 김중희에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또한 개막전 우승자 김무순은 256강에서 이준영에게 패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드림투어 4차투어 경기 결과>

▲ 우승: 김관우

▲ 준우승: 박동준

▲ 공동3위: 이희진 정시용

▲ 8강: 남상민 김경민 임형묵 김정훈2

▲16강: 송규범 마원희 김진태 윤용제 최종복 김병섭 이달재

 

[일산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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