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김무순 지광준 임택동)
499여명이 출전한 이번 7차투어 8강전 명단에 ‘5차-6차 대회 연속 우승자’ 오성욱이 또다시 이름을 올리며 전무후무한 3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128강전서 김봉철을 30:28로 제친 오성욱은 64강전서 1부투어 출신 최종복을 35:26(22이닝-하이런10점)으로 꺾었다. 그리고 32강전서 양교천에게 35:32(24이닝), 16강전서 박광열을 35:22로 이기고 8강에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차대회 우승자 김무순은 256강전부터 5경기 중 3경기를 애버리지 2점대로 승리하는 등 놀라운 공격력으로 8강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영건 김태관(랭킹29위)도 16강전서 김군호를 35:15(18이닝)으로 꺾고 8강에 올라 입상을 노리고 있다. 김태관은 이번 투어에서 1부투어 직행순위인 24위 내 진입을 물론,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배명고 학생선수 출신 임택동도 512강전부터 파죽의 5연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는데, 32강전서는 지난 5차대회 준우승자 문호범을 35:28로 제친 바 있다. 임택동은 지난 개막전서 올렸던 공동17위 이후로 자신의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대구사나이’ 장병대도 최근 부진을 딛고 8강에 진출했다. 2024~25시즌 1부투어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장병대는 현재 드림투어 랭킹 38위에 올라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면 랭킹24위까지 주어지는 1부투어 직행티켓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LPBA 박수향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는 김한형도 드림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8강에 오르며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김한형은 16강전에서는 드림투어 강자 정해명에게 35:33(25이닝)의 신승을 거뒀다.
한편, 2021~22시즌부터 드림투어에서 활동해온 지광준도 오랜만에 8강에 올랐고, ‘논산 훈이’로 동호인들 사이에 유명세를 탔던 박훈도 16강전서 강호 신동민1을 35:31로 꺾고 막차로 8강행 열차에 올라탔다.
정규투어로서는 마지막 대회인 이번 7차투어가 종료되면 3월 21일부터는 랭킹 64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드림투어 파이널’이 열린다.
[방기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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