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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겔월드컵] 마르샬 그웬달에게 유독 강한 차명종, 황봉주와 함께 본선 진출 성공,,,, 강자인, 서창훈은 조2~3위로 대회 마감

 

 

차명종과 황봉주가 본선에 진출한 반면, 강자인은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23일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베겔월드컵 최종예선(Q라운드)에서 차명종이 프랑스의 강호 그웬달 마르샬과 튀르키예의 세르달 바스를 연파하면서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차명종은 E조 첫 경기에서 세르달 바스를 맞아 40:31(39이닝)로 승리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그웬달 마르샬에게 40:23(17이닝)으로 압도하면서 2승으로 조1위에 오르며 본선으로 향했다.

차명종은 2022년 서울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만난 그웬달 마르샬과의 대결에서 하이런15점을 앞세워 24이닝만에 50:48(Avg 2.083)로 승리한 바 있다.

 

황봉주가 2연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했다.

 

L조에 속한 황봉주도 레이몬 그루트(미국)에게 40:39(25이닝)로 신승을 거둔 후, 포루투칼의 루이 마누엘 코스타를 40:24(29이닝)로 누르면서 2승(조1위)으로 본선에 올랐다.

반면, 서창훈과 강자인은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I조에 속한 서창훈은 첫 경기에서 아흐메트 알프(튀르키예)에게 39:40(34이닝) 1점차로 패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벨기에의 노장 롤랜드 포톰에게 29:40(25이닝)으로 패하면서 조3위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강자인과 서창훈은 각각 1승1패를 기록하며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강자인도  첫 경기에서는 디미트리오스 셀레벤타스(그리스)에게 40:25(26이닝)로 승리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튀르키예의 강호 베르카이 카라쿠르트에게 14:40(10이닝)으로 패하면서 조2위로 탈락했다.

베르카이 카라쿠르트는 강자인과의 경기에서 하이런 14점과 에버리지 4.000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편 Q라운드부터 출전한 세계 최강 쿠드롱은 브라이언 크누센(덴마크)을 40:33(19이닝)으로, 루벤 레가즈피(스페인)를 40:25(14이닝)로 가볍게 제치고 에버리지 2.424로 본선에 진출했다.

Q라운드 에버리지 전체1위는 에버리지 3.076을 기록한 쩐딴룩(베트남)이었다. 에버리지 2위는 2.424의 쿠드롱, 3위는 스페인의 루벤 레가즈피(2.166), 4위는 베트남의 르딴티엔(2.096)이었다. 그러나 루벤 레가즈피는 쿠드롱에게, 르딴티엔은 쩐딴룩에게 패해 각각 조2위로 탈락했다.

24일 시작되는 본선32강은 4명 풀리그로 펼쳐지며 각조1~2위가 16강에 진출하여 넉다운 터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 32강에 한국선수로는 Q라운드를 통과한 차명종 황봉주와 시드권자 조명우 김준태 허정한 김행직 등 6명이 출전한다.

 

[방기송]

기사제보 : billiard1@naver.com

방 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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