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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우승 2년8개월전’ 서창훈, ‘시즌2승 도전’ 김행직, 결승서 격돌 [태백산배]

 

 

‘우승이 목마른’ 서창훈, ‘시즌 2승’째 사냥에 나서는 김행직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27일 오후 6시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서 ‘2024 태백산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 준결승 두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이어질 결승전은 김행직(전남당구연맹,국내3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10위) 간 대결로 확정됐다.

김행직은 이날 준결승서 조명우(서울시청,2위)를 22이닝만에 50:40으로 물리쳤다.

그에 앞서 서창훈은 이범열(시흥시체육회,14위)을 50:45(41이닝)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전 승리는 누구나 원할 것이다. 다만, 우승에 대한 목마름의 세월만을 고려한다면 서창훈 쪽이 더 간절해 보인다.

서창훈은 지난달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당시 기세가 하늘을 찌르던 허정한에게 가로막혀 우승에 실패했다.

그리고 약 한달여만인 이번 ‘태백산배’에서 재차 정상등극을 노린다. 서창훈이 가장 최근에 우승을 맛본 전국대회는 지난 2021년 11월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로, 약 2년8개월전이다.

김행직은 올시즌 전국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2024년도 전국대회 개막전인 올 3월 ‘제12회 국토정중앙배’서 정상에 오른 뒤, 약 4개월만인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김행직-서창훈이 맞붙는 ‘2024 태백산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은 잠시후인 27일 오후 7시 개시로 예정됐다.

 

[2024 태백산배 남자부 준결승 결과]

1경기=서창훈 50:45 이범열

2경기=김행직 50:40 조명우

 

[태백=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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