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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강호’ Q.응우옌, 애버리지 4.091 ‘맹타’…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는 퍼펙트큐 기록

 

 

  • ‘NH농협카드 챔피언십’ PBA 64강-LPBA 16강
  • Q.응우옌, 11이닝 만에 45점 올리며 3:0 완승
  • PBA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공동 3위 기록
  • 사이그너, 퍼펙트큐에 애버 3.462…박승희2 격파
  • ‘PBA 챔피언’ 강동궁 마르티네스 산체스 32강행
  • LPBA서는 김가영 스롱 임정숙 차유람 8강 진출
  • 8일 오후 12시 PBA 32강-오후 5시 LPBA 8강

 

‘베트남 강호’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이 64강전  이반 마요르(스페인) 와의 대결에서 PBA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3위 기록인 4.091을 달성하며 세트스모어 3:0으로 승리하며 32강 무대를 밟았다.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PBA 64강전서 Q.응우옌이 이반 마요르(스페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잡고 32강에 진출했다.

Q. 응우옌은 3세트를 치르며 11이닝간 공타 없이 45점을 채워 애버리지 4.091을 달성했다. 해당 기록은 PBA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공동 3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세미 사이그너는 64강전에서 2세트 1이닝에서 퍼펙트큐를 기록하며 박승희2를 3:0(Avg 3.453)제치고 32강에 올라 박정민과 대결한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도 맹타를 휘두르며 박승희2를 격파했다. 1세트를 15:2(6이닝)로 따낸 데 이어 2세트엔 1이닝 퍼펙트큐를 달성,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사이그너는 3세트도 15:8(6이닝)로 승리, 애버리지 3.462로 경기를 마감했다.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강동궁(SK렌터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도 나란히 32강에 안착했다. 시즌 2승을 달성한 강동궁과 마르티네스는 원호수와 김태관을 상대로 각각 세트스코어 3:1로 이겼으며, 산체스는 장남국을 3:0으로 완파했다.

 

수퍼맨 조재호는 최재동은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32강전에서 이상대(휴온스)와 대결한다.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는 최재동을 상대로 3:1로 꺾었고, 이충복(하이원리조트)는 조건휘(SK렌터카)와의 ‘사제 지간’ 대결서 3:0 완승을 거두고 32강에 합류했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에스와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도 박인수(에스와이) 잔 차파크(튀르키예·우리금융캐피탈)을 3:0으로 잡아냈다.

 

조건휘와의 사제지간의 대결에서 승리한 이충복은 32강전에서 이해동과 만난다.

 

이밖에 임성균(하이원리조트)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오태준(크라운해태) 이상대(휴온스)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김영원도 나란히 승리해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최성원(휴온스)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김재근 황형범(이상 크라운해태) 김병호 신정주(이상 하나카드) 등은 64강에서 탈락하며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LPBA서는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임정숙(크라운해태) 차유람(휴온스) 등이 8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이우경을 상대로 일진일퇴 승부를 펼치다 마지막 5세트서 1:3으로 뒤지던 3이닝째부터 1-3-4 연속 득점으로 9:4(5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3:2로 이우경을 돌려세웠다. 스롱은 소지혜를 상대로 1세트 11:10(12이닝) 2세트 11:7(6이닝) 3세트 11:9(11이닝),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해 8강에 안착했다.

 

임정숙은 8강전에서 당구여제 김가영을 상대한다.

 

임정숙은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를 상대로 1세트를 7:11(10이닝)로 패배했지만 2세트를 11:8(7이닝)로 이겨 동률을 만들었고, 3세트를 11:4(5이닝) 4세트를 11:5(8이닝)로 이겨 경기를 마무리했다. 차유람은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둬 8강에 올랐다.

 

임혜원은 상승세의 황민지를 꺾고 8강전에서 ‘2023 세계여3쿠션선수권자’인 이신영과 4강 진출을 다툰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신영(휴온스) 임혜원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도 각각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진아(하나카드) 황민지 김상아를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김민영은 최혜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8강전에서 같은 팀 동료인 스롱 피바이와 피할 수 없는 일전을 펼친다.

 

대회 6일차인 8일에는 오후 12시부터 PBA 32강이 5번에 나눠 진행된다. 오후 5시에는 LPBA 8강 스롱-김민영 김가영-임정숙 대진이 펼쳐지며, 저녁 7시30분에는 차유람-히다 이신영-임혜원이 4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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