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3쿠션챌린지] 한국트리오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 조별리그 통과.. 16강서 에디멕스 가르시아 사메시돔과 격돌!

 

한국의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이 조별 예선을 통과해서 16강에 올랐다.

우승상금 3만유로(약 5천만원)가 걸린 ‘블루아3쿠션 챌린지’에서 조명우(B조1위) 김행직(B조2위) 허정한(A조4위)이 조별 예선을 통과, 16강에 진출하며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2025년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블루아3쿠션 챌린지’는 UMB 상위랭커 20명과 와일드카드 4명 등 총 24명의 선수가 초청되어 벌이는 이벤트 경기이다,

프랑스의 유명 당구용품업체 Doozy와 UMB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 허리우드사의 ‘올림피크 테이블’이 설치된 블루아의 ‘에릭 타바르틀리 스포츠 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총상금 20만유로(약 3억5천만원)가 걸린 이 대회는 참가하기만 해도 약 700만원 이상의 초청비가 지급된다. 24명의 선수가 6명 4개조로 편성, 풀리그전을 거쳐 각조 1~4위가 16강전에 진출해서 넉다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한국선수로는 조명우와 김행직, 그리고 허정한 등 3명이 시드를 받았다. 한국의 조명우와 김행직은 같은 B조에 속했는데, 풀리그전을 벌여 조1위 조명우(4승1패, 2.345) 조2위 김행직(4승1패, 2.019)으로 나란히 16강전에 올랐다.

조명우는 타스데미르(튀르키예)에게 유일하게 1패를 당했고, 김행직은 조명우에게 1패를 당했다. 타스데미리(3위) 데보겔라에르(프랑스,4위)가 16강전에 진출했고, 제레미뷰리(프랑스,5위)와 타이홍치엠(베트남,6위)은 탈락했다.

 

프랑스 블루아의 ‘에릭 타바르틀리 스포츠 경기장’에 허리우드 ‘올림피크’ 테이블을 설치하고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UMB홈페이지)

 

A조에 속한 허정한은 2승3패로 다소 부진했으나 조4위로 16강행 막차에 올랐다. 사메시돔(1위) 야스퍼스(2위) 피터클루망(3위)이 16강전에 진출했고, 바오푸옹빈(베트남) 막심파나이아(프랑스)가 탈락했다.

C에서는 쩐딴럭 쩐뀌엣찌엔 가르시아 글렌호프만이 16강에 진출했고, 톨가한키라즈(튀르키에)와 마틴혼(독일) 탈락했다. D조에서는 쿠드롱 레가즈피 자네티 에디멕스가 16강에 진출했고, 브롬달(스웨덴)과 B.카라쿠르트(튀르키에)가 탈락했다.

주최국 프랑스는 제레미뷰리(랭킹10위)가 시드를 받았고, 막심파나이아와 미카엘데보겔라에르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했으나, 데보겔라에르만 홀로 16강에 올랐다.

한편 오늘(20일)부터 시작되는 16강전서 한국의 조명우는 에디멕스(벨기에)와, 김행직은 가르시아(콜롬비아)와, 허정한은 사메시돔(이집트)과 8강 진출권을 두고 격돌한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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