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혼합복식 우승 승전보’ 울려.. 폴란드의 젤린스키와 팀 이뤄 정상 올라

‘포이즌 믹스더블 오픈’ 결승서 우승하며 4만달러 획득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포이즌 믹스드 더블즈 오픈(Poison Mixed Doubles Open)’에서 서서아가 젤린스키(폴란드)와 팀을 이뤄 정상에 올랐다.

서서아–젤린스키는 결승전에서 푸샤오팡(중국)–저스틴 버그만(미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는데, 경기 내내 안정적인 브레이크와 정교한 포지션 플레이를 앞세워 완성도 높은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높은 수준의 경기가 이어졌다.

서서아–젤린스키는 8강전에서 유키 히구치(일본)–미하우 사웨츠키(폴란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히던 한위(중국)–페도르 고르스트(러시아)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대편 브래킷에서는 푸샤오팡–버그만 조가 결승에 올랐다. 이들은 준결승에서 제프리 이그나시오 센테노(필리핀)–Kelly Fisher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서서아–젤린스키의 상승세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한편,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서서아는 개인전 10볼서는 8강전서 오스트리아의 강호 자스민 오스찬에게 1:2로 패했다.

서서아와 호흡을 맞춰 우승한 젤린스키(좌, 폴란드) – 사진 프레데터

▷세인트루이스서 열린 혼합복식 빅 이벤트

이번 대회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됐으며, US Pro Billiard Series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남녀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혼합복식 방식으로 치러졌고, 경기 종목은 10볼(10-Ball)이었다.

▷총상금 10만 달러, 무료관람으로 흥행 성공

총상금 10만 달러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Hyatt Regency St. Louis at The Arch에서 개최됐다.

[방기송 기자] 기사제보 : billiard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