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 인천광역시체육회 유니폼으로 갈아입다!
김가영의 뒤를 이어 포켓볼 불모지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알리며 월드스타로 떠오른 서서아가 전남당구연맹에서의 활동을 뒤로 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인천광역시체육회’ 옷으로 갈아입었다.
서서아는 지난해 말 인천광역시체육회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새해 1월 1일부로 인천광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당구팀 소속 선수가 됐다.
‘포켓볼 여제’ 김가영의 제자이기도 한 서서아는 스승 김가영(하나카드)이 LPBA무대로 옮기기 전까지 활동했던 인천광역시체육회 유니폼을 입으며, 완벽하게 김가영의 후계자로 자리매김했다.
서서아는 “예전 김가영 선생님과 이완수 감독님이 찰떡 호흡으로 이뤘던 ‘최강 포켓볼 인천’의 명예도 되찾아 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서아는 지난해 말 미국 잭슨빌에서 열린 ‘2025 세계포켓9볼선수권대회’에서 크리스티나 트카치를 승부치기 끝에 뿌리치고 세계챔피언에 오르며 국제대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국내성적도 양구에서 열린 2회의 전국대회(국토정중앙배,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우승했고, 남녀 혼합 출전대회인 ‘제3회 포켓9볼 한국오픈’에서 여자선수로서 결승에 오르는 등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서서아는 소속팀을 옮긴 배경에 대해 “인천시광역시체육회는 언제든 연습이 가능한 소속 당구훈련장을 운영하고 있고, 복식파트너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물리적 거리도 가깝고 주위에 스파링파트너들이 많아 선수활동에 안성맞춤”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서서아는 “과거 인천시체육회의 자랑이었떤 ‘김가영-이완수 조합’보다 더 강력한 복식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파트너인 경규민 선수와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찰떡호흡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렇다면 서서아의 훈련루틴이 궁금해진다.
서서아는 매일 베이직 기본공 연습부터 포팅연습, 그리고 큐볼을 다루는 연습과 런아웃 연습을 체계적으로 반복하며 연습하고 있다. 또한 쉴 새 없이 국내 및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PT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효과적인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
최근 서서아를 롤모델로 삼고 훈련하는 어린학생들이 많은데 대해 서서아는 “스스로 빛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어느새 인정받는 선수가 되어 있을 것”이라며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더울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을 다짐했다.

부모님의 무한신뢰 응원이 큰힘.. 슬럼프 겪을 시간도 없어..
초등학생 시절부터 활동한 서서아는 “부모님의 무한 신뢰가 큰 힘이 돼요. 해외에서 시합할 때 새벽시간에 알람을 맞춰놓고 딸을 응원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면 슬럼프를 겪을 시간이 없어요.”라며 효녀모드로 변신한다.
서서아가 ‘인천광역시체육회 소속 선수’로 첫 출전할 대회가 정해졌다. 새해 1월 개최되는 ‘제2회 블루로즈컵 포켓9볼 한일 대항전’에 서서아는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지난해 일본 ‘드래곤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는 서서아 권보미 진혜주 이하린 임윤미 한소예가 한국대표로 출전, 일본팀에 7:5로 승리한 바 있다.
서서아는 “인천광역시체육회에서 믿어준 만큼 그에 상응하는 성적을 올리는 것이 저를 응원하는 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천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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