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가 서서아했다”는 말은 이럴 때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면밀한 포지션 플레이와 강철멘탈의 정석으로 불리는 서서아(전남)가 올해 3월 국토정중앙배 대회 이후 강원도 양구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서서아는 20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여자10볼 개인전에서 국내랭킹 2위 이하린(인천시체육회)를 꺾고 8개월만에 국내대회 정상에 올랐다.
서서아는 16강에서 배수빈(광주)를 제압한 후 8강에서 송나경(충북)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고, 8강에서 만난 김보건(경북체육회)을 8:6으로 제쳤다.
준결승에서 이지영(김포체육회)을 8:3으로 제압하면서 결승에 오른 서서아는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강타자 이하린을 8:1로 제압하고 시상대의 맨꼭대기에 섰다.
준우승에 오른 이하린은 ‘복식전 우승자’ 진혜주(광주), 국내랭킹3위 최솔잎(부산시체육회)에게 각각 8:5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월드클래스 서서아를 넘지 못했다.
한편 서서아는 2023년 라스베이거스 오픈, 2024년 전일본선수권, 2025년 프레데터-PBC 인터네셔널 10볼 오픈 등 3년 연속 국제대회 우승 기록을 세우며 한국 여자 포켓볼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고 있다.
<대한체육회장배 여자 포켓10볼 입상자>
- 우승 서서아
- 준우승 이하린
- 공동3위 최솔잎, 이지영
[강원도 양구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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