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선수권] 한수 아래가 아니었다. 우발도 산체스, 디펜딩 챔프 오즈바스 꺾고 첫 우승.. 韓 김도현 공동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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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도 산체스는 경기 내내 디펜딩 챔피언 오즈바스(튀르키예)를 리드했다. 경기 후반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최종 스코어는 40:37의 우발도 산체스의 승리였다.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폐막된 ‘제16회 세계주니어3쿠션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의 김도현(부천상동방통고 2)에게 40:39의 신승을 거둔 우발도 산체스는 결승에서 디펜딩 챔프 오즈바스를 꺾고 사상 첫 세계주니어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좌측부터 준우승 오즈바스, 우승 산체스, 공동3위 김도현과 체르케즈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주니어 선수 중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디펜딩 챔프 세이맨 오즈바스는 이번 대회에서 그랜드 애버리지 1.456(2위 김현우 1.370)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오즈바스는 12점과 11점 등 2차례나 대회 최고 하이런도 기록했지만, 대회 2연패가 무산되면서 허무한 기록이 되고 말았다.

 

8강전에서 ’15세 당구신동’ 김현우를 꺾고 공동3위에 오른 김도현

 

5명이 출전한 한국은 공동3위 김도현에 이어서 김현우 5위, 손준혁 16위, 이규승 18위, 정상욱 19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은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으며 김행직 3회, 조명우 3회, 김태관 1회 오명규 1외 등 총 14번(2번은 코로나로 미개최)의 대회에서 8번의 우승자를 배출한 바 있다.

한편, 4명의 입상자(산체스 오즈바스 체르케즈 김도현)와 김현우는 내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출전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내년 대회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사진제공 – SOOP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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