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내로라하는 당구 동호인들이 26일 시흥에 집결, 123캐롬과 포켓볼 종목으로 치열하게 대결한 끝에 우승자가 가려졌다.
시니어건강당구협회(회장 남도열) 시흥시당구연맹(김종근) 공동주최로 26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투혼큐와 함께하는 전국 생활체육 123캐롬대회’ 여자부 우승은 결승에서 강미경 대한당구연맹 공인심판을 꺾은 손옥진(홍대VIP) 동호인으로 결정됐다.
1위에 오른 손옥진 동호인은 100만원 상당의 개인큐를 우승품으로 받았다. 준우승 강미경 심판에 이어,
공동3위는 김슬기(친구당구클럽) 주세령(메카) 동호인이 각각 올랐다.
같은 시각 펼쳐진 남자부에선 박승기(충당사) 동호인이 결승서 정국진(개인) 동호인에 승리, 우승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공동3위는 한재준(청원고) 허동옥(역곡월드) 동호인.
이번 123캐롬대회는 남자 40점, 여자 30점에 먼저 도달하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제한시간 30분 내에 목표점수 미도달 시, 다득점자가 승리하게 된다.
한편, 25일 개인전에 이어진 ‘제1회 프롬과 함께하는 전국 생활체육 포켓볼대회’ 단체전에선 풀장챔피언(김진아 최현석 이명해) 팀이 팀명처럼 챔피언이 됐다.
풀장챔피언 팀은 결승서 위드풀기립박수(이일현 김수 이효정) 팀을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대회 공동3위는 위드풀DSP(Jamsran, Lagnaidorj, 박현) 팀, 블랙홀(신동혁 김근영 이현) 팀이다.
이렇게 시흥판 생활체육 당구대잔치 5일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대회 끝자락인 27~28일에는 ‘프롬배 전국 당구장사장님 123캐롬대회’로 일주일간의 시흥판 당구대잔치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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