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커 중계가 없잖아요. 그래서 저라도 해보려고요.”
김동민 프로당구(PBA) 심판이 최근 “스누커 경기 실시간 송출을 위해” 개인 유튜브 채널(당구김동민 kim dong min 8♾)을 개설, 화제가 되고 있다.
PBA 심판인 그는 현직 대한당구연맹(KBF) 선수이기도 하다. 캐롬 포켓볼 대회에도 출전하지만, 당구선수 김동민의 근본은 스누커다.
이런 그가 TV방송은 고사하고 인터넷 중계조차 없다시피 한 한국 스누커 판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직접 유튜브 채널을 연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구독자 50명이 필요하다. 유튜브에서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로 실시간 영상송출 가능한 최소조건이 ‘구독자 50명’이다. 현재(7일) 그 기준에 42명 모자란다.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은 쇼츠 12개가 전부다. “개설 초기이고, 아직 긴 영상이 부담스러워 짧은 쇼츠영상만 올렸다”는 그는 추후 스누커는 물론 포켓볼·캐롬 수련 영상, 소소한 일상 등을 구독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그러다 실시간 영상송출 요건이 충족되면 “우선 제 경기부터 송출하고, 이어 우리나라 스누커 경기, 나아가 다른 당구종목 경기까지 차례로 송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민은 “거창하게 시작한 채널이 아니”라며 “많이 부족한 제 채널에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김동민 심판 유튜브 채널)
“원래 서울시청 직장운동부 소속이었는데, 예산문제로 방출됐어요. 하지만 현재 소속이 3곳입니다” 기자는 최근 활성화…
안녕하세요. 오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되는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이 열립니다.…
드림투어 2차대회 64강에 진출할 32명이 예선 첫날인 11일에 가려졌다. 이번 ‘2025-2026 PBA 드림투어…
준결승전 명단에 한국선수들의 얼굴은 없다. 앤트워프 3쿠션월드컵 8강전서 조명우와 김행직이 패하면서 한국선수들은 대회를…
임형묵이 PBA의 가장 높은 곳을 향해 큐를 단단히 조이고 있다. 최근 종료된 ’크라운해태…
큐 잡은지 6개월 된 신입선수가 지난 달 열린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 출전해서 주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