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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내리 10경기를 승리한 윤대민 동호인(대구캐롬연합회),,,, 2024 대구당구연맹회장배 3C당구대회 우승

 

 

  • 결승서 이우동(광주 다모) 눌러
  • 토요일 327명, 일요일 485명 등 812명 출전
  • 이재화 대구시의원, 태어나서 처음 당구장에 와
  • 마지막 경품인 ‘50인치 대형TV’는 김종필 품에

 

대구당구연맹(회장 김진석)이 5월 25~26일 양일간 빅박스당구클럽을 비롯한 20개클럽에서 진행한 ‘2024 대구당구연맹회장배 3C당구대회’에 무려 812명(토 327명/ 일 485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토요일 13개조, 일요일 19개조로 나뉘어 1부~4부의 부별 예선전을 거쳐서 본선 32강 진출자를 가렸다.

이날 본선구장인 빅박스당구클럽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전국 각지의 동호인 대표들과 시도연맹 관계자들, 그리고 이번 대회 메인후원사인 큐짱 이인호 대표가 참석하였다.

 

개회식 참석 내빈(왼쪽부터 김연석 광주당구연맹 전무, 심상학 프로라젝스 대표, 이찬휴 전국당구동호인연합회장, 김진석 대구연맹회장, 이재화 대구시의원, 한상호 부회장, 최채대 영남당구상사 대표, 이인호 큐짱 대표

 

특히 대구광역시 이재화 시의원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당구장에 와보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많은 동호인들이 당구대회를 한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대구광역시 3선의원으로써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찾아보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재화 대구시의원이 “대구광역시 3선의원으로써 당구동호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찾아보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축사를했다.

 

김진석 대구당구연맹 회장은 “5월에 화창한 날씨 속에 전국의 많은 당구 동호인들이 대구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쿠션의 메카도시인 대구에서 3쿠션을 즐기시고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라고 출전 동호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본선 경기 직전에 열리는 흥미진진한 경품추첨 행사는 모두가 기다리는 즐거운 시간이다. 많은 후원사에서 보내주신 물품이 하나씩 주인을 찾아가는 가운데, 마지막 경품인 ‘50인치 TV’는 김종필 동호인에 품에 안겼다.

올해 갓 중학생이 된 임세민군이 출전자 812명 중 본선진출자 32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각 예선구장에서 치열한 접전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32명의 진출자 속에는 올해 갓 중학생이 된 임세민군도 포함되어 있어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대구연맹 관계자는 “임세민군이 제2의 김행직 조명우로 성장할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당구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32명의 본선 진출자

 

본선 32강전이 시작되고 차츰 입상자의 윤곽이 가려졌는데, 이번 대회 우승트로피는 결승전에서 14이닝만에 최강 이우동 동호인(광주 다모동호회)을 꺾은 윤대민 동호인(대구캐롬연합회)의 차지가 되었다. 결승에 오른 이우동 동호인은 예선 첫날인 토요일에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데 반해, 윤대민 동호인은 일요일 아침부터 경기를 시작하여 마지막 결승까지 무려 10게임을 내리 이기면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다.

 

준우승 이우동 동호인(광주 다모동호회)에게 시상하는 김진석 대구당구연맹 회장(우)

 

공동3위 이기원 동호인(좌)과 김진석 대구당구연맹회장(우)

 

공동3위 김기정 동호인(좌)과 김진석 대구당구연맹 회장(우)

우승을 차지한 윤대민 동호인은 “대구캐롬연합회 일원으로써 전국대회인 대구당구연맹회장배 에서 우승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유일한 취미가 당구이다 보니 주말이 되면 많은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체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몇 개월 전부터 체력을 기르는 운동을 해온 것이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저를 옆에서 응원해주신 와이프(대구캐롬연합회 김혜진 동호인)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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