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10시 LPBA 판도를 바꾸며 첫 우승을 차지할 선수는 임경진일까? 정수빈일까? 상대 전적은 임경진이 1:0勝

 

올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인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결승전은 임경진과 정수빈의 대결로 좁혀졌다.

정수빈(NH농협카드)과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은 LPBA에서 양강구도를 누리던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각각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해서 그 의미가 크다.

임경진은 2025년에 김가영, 2024년에 김세연에게 결승전서 패해 2번이나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바 있다. 정수빈은 2024년 ‘하나카드 챔피언십’ 준결승전서 김상아에게 패해 공동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두 선수는 2023년 11월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64강전서 딱 한번 싸워서 임경진이 이긴 바 있다. 하지만 정수빈은 그때의 정수빈이 아니다. 강한 멘탈과 과감한 공격력으로 최근 일취월장하고 있다.

 

정수빈은 이번 첫 판부터 예사롭지 않은 큐 감각을 뽐냈다. 첫 경기인 64강전서 전어람을 상대로 애버리지 1.389를 기록한 데 이어 16강서는 김예은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었고, 8강전서는 ‘당구여제’ 김가영를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돌려세웠다.

상대인 준우승 2회의 ‘베테랑’ 임경진은 정수빈보다 결승전 경험이 많고, 8강전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를 3:0으로, 4강전서는 김보미(NH농협카드)를 풀세트 끝에 제압하는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두 선수는 오늘(2월 1일) 밤 10시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승 상금 4,000만원이 걸린 7전4선승 결승전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방기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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