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3쿠션월드컵 출전 지원받는 선수로 최종선발된 2인은 ‘월드컵 단골’이자 세계 24위-40위 랭커, 차명종(인천광역시체육회)과 강자인(충남체육회)이었다.
13일 서울 강남 RS빌리어즈당구장에서 열린 ‘로드투유엠비 시즌2’(앙카라월드컵을 잡아라) 최종전서 차명종과 강자인은 각각 김유환(서울)에 40:25, 김광현(서울)에 40:12로 승리, 앙카라3쿠션월드컵 출전지원 혜택을 따냈다.
‘로드투유엠비’ 프로젝트는 SOOP 측이 대한당구연맹 소속 비시드권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일종의 선발전이다.
대회는 64강 단판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64강부터 8강까지는 35점, 4강은 40점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결승 진출자 2명에게는 SOOP에서 월드컵 대회 참가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의 수혜자로 이번엔 차명종과 강자인, 지난 ‘시즌1’에서는 한국 당구유학 중인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다가타(구리)와 임형묵(수원)이 각각 치열한 경쟁률(32:1)을 뚫고 선발됐다.
이미 시즌1에서 높았던 주목도가, 이번 시즌2에서 한층 더 높아진 모습이다. 1시간도 안돼 시즌2 참가접수가 마감될 정도였다는 것이 SOOP 측 설명이다.
그 ‘접수전’에서 승리한 베테랑부터 10·20대 젊은피들까지 이번 시즌2에서 경쟁했다.
한편, 선발전 전 경기 생중계 및 다시보기·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https://billiards.soopliv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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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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