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규, 전국체전의 기세를 이어간다! 잉빌 그랑프리 1차 우승…종목 2관왕 도전

 

이대규가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 또 다시 우승하며 전국체전에 이어 연속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5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그랑프리 1차대회’ 잉글리시빌리아드 결승전서 이대규는 이근재를 프레임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대규는 스누커 2위, 잉글리시빌리아드 1위로 그랑프리 1차 대회 출전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이대규는 1프레임을 여유있게 따낸 후, 2프레임에서는 동점을 허용했지만 3프레임을 102:48로 따내면서 이번 대회 우승자가 됐다.

이대규는 결승전에 앞서 김택균을 2:0으로 제쳤고, 스누커 우승 후 대회 2관왕에 도전하는 황철호마저 2:1로 제압했다.

준승에 오른 이근재는 백민후, 정승완, 이근영을 모두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왔다.

곧바로 이어서 시작되는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그랑프리 2차대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디펜딩챔프 혹은 1차 대회 챔피언이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1차대회 종료 후 연속으로 이어지는 2차대회까지 우승할 경우, 이대규는 잉빌종목 3연속 우승 및 그랑프리 2관왕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잉빌 1차대회 입상자>

▲ 우승 이대규

▲ 준우승 이근재

▲ 공동 3위 황철호

▲ 공동 3위 백민후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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