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KBF

입대(5월9일) 전 ‘유종의 미’를 위해… 정예성, ‘亞캐롬-국토정중앙배’ 모두 석권 도전

 

 

군입대를 앞둔 ‘한국3쿠션 젊은피’ 정예성(서울당구연맹,9위)이 강원도 양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29일 현재(오후3시30분) 양구에서는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캐롬선수권)과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국토정중앙배)가 진행중이다.

정예성은 ‘캐롬선수권’ U22 3쿠션, ‘국토정중앙배’ 남자3쿠션 모두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그는 지난해 11월, 조명우에게  막혀 국제대회(서울3쿠션월드컵) 4강, 국내대회(대한체육회장배) 2위로 아쉬운 기억이 있다. 정예성은 그 아쉬움을 양구에서 털어낼 기세다.

한편, 정예성은 28일~29일 양구에서 총 11경기를 치러냈다. 두 대회 결승전까지 앞으로 2경기 더 치러야 한다.

이에 “힘들죠”라며 씨익 웃어보인 정예성은 그럼에도 필승의 각오로 꼭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가 입대(5월9일) 전 마지막 출전 대회이기 때문. “양구에 오면서 입영통지서 받았다”고.

2002년생 정예성은 29일 오후 이어질 ‘캐롬선수권’ 결승서 친한 동생인 박정우(경동고부설방통고,19세), ‘국토정중앙배’ 결승서 국내랭킹 3위 강자 김행직(전남당구연맹,3위)을 각각 상대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방 기송

Recent Posts

[PBA 드림투어] ‘가공할 화력’ 이대웅, 두 경기서 애버리지 3.750 – 2.279 쏟아부으며, 김일국 – 박동준 꺾고 첫날 예선 1위로 64강 진출..

    드림투어 2차대회 64강에 진출할 32명이 예선 첫날인 11일에 가려졌다. 이번 ‘2025-2026 PBA 드림투어…

3시간 ago

[3쿠션월드컵] 조명우&김행직 4강 진출 실패. 준결승전은 바오프엉빈 VS 타스데미르, 클렌호프만 VS 마틴혼의 대결로 압축.

    준결승전 명단에 한국선수들의 얼굴은 없다. 앤트워프 3쿠션월드컵 8강전서 조명우와 김행직이 패하면서 한국선수들은 대회를…

6시간 ago

[화제의 선수] 드림투어 신입생 임형묵, ‘Road to UMB’ 티켓 포기하고 PBA행 왜?

    임형묵이 PBA의 가장 높은 곳을 향해 큐를 단단히 조이고 있다. 최근 종료된 ’크라운해태…

11시간 ago

큐잡은지 6개월된 ’17살 동명이인’ 김현우, 생애 첫 전국당구대회 출전

    큐 잡은지 6개월 된 신입선수가 지난 달 열린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 출전해서 주목을…

20시간 ago

[3쿠션월드컵] 황봉주, 쿠드롱 잡고 파죽의 3연승으로 16강 진출.. 김행직도 야스퍼스 잡고 조명우와 16강 동반 진출

    황봉주가 쿠드롱(벨기에)을 잡고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황봉주는 ‘앤트워프 3쿠션월드컵’ 32강 리그전에서 40:32(18이닝)로 쿠드롱에게…

1일 ago

[3쿠션월드컵] 조명우, ‘홈그라운드 난적’ 피터 클루망 꺾고 힘찬 스타트! 황봉주는 차명종 꺾고, 쿠드롱은 에디멕스 꺾고 1승 챙겨.. 김행직은 니코스와 무승부

    조명우가 앤트워프월드컵 본선 32강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홈그라운드 벨기에의 '난적' 피터 클루망과 맞붙어…

2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