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준의 ‘2025 아시아 스누커선수권대회’ 8강진출은 무산됐다. 그러나 그는 작년보다 훨씬 진보했다.
박용준(전남)은 18일 밤 카타르 도하 QBSF스누커 아카데미에서 열린 ‘아시아 스누커선수권대회’ 남자부 16강전서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모하메드 아시프(파키스탄)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프레임스코어 3:4로 석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박용준은 앞서 대회 예선 K조를 2위(2승1패)로 통과했다. 1차전 자이드 알 콰바니(사우디)에 4:1, 2차전 압둘 모흐신(카타르)에 4:0로 승리했고, 마지막 브리예시 다마니(인도)와의 대결만 접전 끝에 3:4로 졌다.
이 성적으로 본선 32강에 오른 박용준은 타하 이르샤스(스리랑카)를 4:2로 돌려세우며 16강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세를 몰아 8강행까지 노렸으나 무산됐다. 그러나 박용준으로선 작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서 전패로 아쉬웠던 성적을 넘어, 중동의 실력자들을 여럿 무너뜨리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등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됐다.
함께 출전한 대한민국의 허세양(충남체육회)은 예선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는 총 44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 예선서 11개 조로 나뉘어 대결을 펼쳐,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진출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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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SF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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