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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챔프’조명우 탈락, 김행직-바오프엉빈 김준태-강자인 ‘亞캐롬선수권’ 결승다툼… ‘은메달 확보’韓, 연속우승?

 

 

‘디펜딩챔프’ 조명우를 꺾은 김행직과 김준태 강자인 등 한국선수 3명이나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12회 캐롬선수권) 4강에 올랐다.

준결승 대진표 남은 한 자리는 ‘베트남 신흥 에이스’ 바오 프엉 빈이 차지한 가운데, 4강전은 김행직-바오 ‘한국-베트남 자존심 대결’, 김준태-강자인 ‘한국의 영건-베테랑 매치’로 결정됐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 대회 연속우승까지 노린다.

베트남은 바오가 작년 세계3쿠션선수권, 최근 세계팀3쿠션선수권에 이어, 아시아캐롬선수권까지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김행직은 디펜딩챔프조명우

김준태 강자인은 베트남 선수에 승

정예성은 8강서 바오프엉빈에 패

김행직(전남당구연맹,세계12위)이 3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치러진 ‘12회 캐롬선수권’ 3쿠션 8강서 ‘디펜딩챔프’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를 50:38(29이닝)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0위’ 김준태(경북체육회)와 ‘70위’ 강자인(충청남도체육회)은 베트남 선수를 제치고 4강에 올랐다.

8강서 김준태는 응우옌 쩐 탄 투(베트남,세계82위)를 50:43(37이닝), 강자인은 쩐 탄 룩을 24이닝만에 24점 차(50:26)로 각각 물리쳤다. 이 경기 강자인의 애버리지는 2.083이다.

일주일간의 이번 양구 일정에서 3번째 입상을 노리던 정예성(서울시청,42위)은 아쉽게 ‘캐롬선수권’ 3쿠션 8강서 바오 프엉 빈(8위)에 26:50(20이닝)으로 패배했다.

앞선 29일, 정예성은 ‘국토정중앙배’-‘캐롬선수권’ U22 모두 결승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12회 캐롬선수권’ 3쿠션 4강전은 김행직-바오 ‘한-베 매치’부터 출발, 김준태-강자인 경기로 이어진다.

 

[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 3쿠션 4강대진]

△1경기=김행직-바오 프엉 빈

△2경기=김준태-강자인

 

[양구=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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