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대전)가 2022~2023년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권호준(충남체육회, 국내랭킹 3위)을 결승전에서 10:6으로 제압하고 6년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우의 전국체전 금메달은 2019년 김진아(하나카드)와 함께 출전한 포켓9볼 혼성복식 이후 6년만이고, 개인전은 무려 11년만의 금메달이다.
16강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하민욱(부산시체육회)을 제친 유승우는 8강에서 이준호(강원)를 10:8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유승우의 준결승 상대인 현웅규(제주)는 박기찬(울산)과 장문석(전남)을 제압했으나 유승우에게는 5:10으로 패하며 결승진출권을 유승우에게 내주고 말았다.
우승 직후 유승우는 “실로 오랜만에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면서 두손을 모아 “아빠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유승우의 부친 유한상 당구원로는 전국체전을 며칠 앞둔 9월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남자포켓10볼 입상자>
▲ 우승 유승우(대전)
▲ 준우승 권호준(충남)
▲ 공동 3위 현웅규(제주), 김수웅(서울시청)
[부산 기장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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