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당구경기에서 포켓주니어국가대표 박소율(인천)이 이벤트 종목 여자9볼 18세이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김갑세 코치와 함께 화이팅을 크게 외쳤다.
박소율은 16강전서 정소희(울산 문수고)를 3:1로 제치고, 8강전에서는 강호 허여림(서울)을 3:1로 제압하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준결승에서 맞닥뜨린 다크호스 강희주(경기 안성시 G스포츠클럽)를 3:0으로 셧아웃시키며 은메달을 확보한 박소율은 결승전에서 강민서(광주)를 3:0으로 제압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한편 박소율은 지난해 2024 세계주니어포켓10볼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전국대회포켓볼부문 학생부에서 3관왕(국토정중앙배, 남원전국당구대회, 대한체육회장배)을 차지한 바 있는 대한민국 차세대 포켓볼 기대주이다.
[부산 기장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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