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가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3연패 뒤 라운드 첫 승리를 거뒀다.
하이원리조트는 1세트 ‘튀르키예 듀오’ 부라크 하샤시-륏피 체네트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에 2:11(6이닝)로 패배했지만, 2세트서 전지우의 1이닝째 1득점에 이어 이미래가 2이닝째 8점 장타를 쳐내며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서한솔에 9:0(2이닝) 완승을 거뒀다.
흐름을 탄 하이원리조트는 3세트 하샤시가 엄상필을 15:4(9이닝)로 꺾으며 1세트 패배를 설욕했고, 4세트도 이충복-용현지가 잔 차파크(튀르키예)-김민영을 9:7(9이닝)로 눌렀다. 5세트서 체네트가 사파타에 8:11(11이닝)로 패배했지만, 6세트 전지우가 스롱을 9:1(6이닝)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휴온스는 하나카드를 꺾고 4라운드 우승 레이스서 앞서나갔다. 휴온스는 2,3,5세트를 가져갔고 하나카드는 1,4,6세트를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3:3상황에서 승부는 마지막7세트에서 휴온스의 이상대가 하나카드의 주장 김병호에게 11:9(4이닝)로 누르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승점 2를 획득한 휴온스(4승1패·승점 12)는 2위 우리금융캐피탈(3승2패·승점 9)과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렸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 웰컴저축은행은 ‘외인 듀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가 각각 2승씩 올려 4:1로 크라운해태를 제치고 2연승을 기록했다. SK렌터카도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해 2연패 뒤 2연승을 질주했다.
대회 6일차인 24일에는 오후 12시30분 NH농협카드-에스와이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하이원리조트-휴온스 오후 6시30분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 밤9시30분 하나카드-크라운해태 경기가 진행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휴식일을 갖는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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