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최고 스타 김가영과 스롱피아비가 정수빈과 임경진에게 각각 3:0으로 패했다.
김가영(하나카드)은 ‘천적’ 정수빈(NH농협카드)에게 또 한번 가로막혔다. 김가영은 1세트를 15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4:11(15이닝)로 내줬다.
2세트와 3세트도 8:11(10이닝)과 9:11(7이닝)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한 김가영은 정수빈에게 통산전적 3전3패를 기록 중이다.
임경진(하이원리조트)에게 패한 스롱피아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3이닝까지 6:0으로 앞서가던 1세트를 9:11로 역전당한 스롱피아비는 2세트는 11:3으로, 3세트는 11:8로 내주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이날 김가영의 애버리지는 0.700, 스롱피아비는 0.667이었던 반면, 정수빈과 임경진은 각각 1.031로 1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또 다른 대진에선 김보미(NH농협카드)와 백민주(크라운해태)가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과 김다희(하이원리조트)를 각각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오늘 오후 2시30분 정수빈-백민주, 김보미-임경진의 4강 구도로 LPBA 준결승이 펼쳐진다.

조재호 강동궁 김영원 등 PBA 32강전서 국내파 챔피언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최원준(에스와이)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해 탈락했다. 128강과 64강 2경기에서 모두 2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한 조재호는 이날 최원준과의 경기에서도 2.200을 기록했지만 펄펄 나는 최원준을 잡을 수는 없었다.
최원준은 애버리지 2.647을 기록하며 1세트 15:11(7이닝), 15:10(3이닝), 3세트 15:12(7이닝) 등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조재호를 무너뜨렸다.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은 D.응우옌(베트남)에게 먼저 2세트를 내주고, 3세트 15:5(4이닝), 4세트 15:11(6이닝)를 가져오며 승부를 마지막세트까지 끌고 갔으나 5세트를 1:11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김영원(하림)도 상승세의 Q.응우옌(하나카드)에게 무너졌다. 먼저 1,2세틑 내준 김영원은 3세트를 15:5로 만회했으나 4세트를 6:15로 내주면서 세트스코어 1:3으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반면 ‘외인 강호’들은 대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이상용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고,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도 최명진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은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를 상대로 애버리지 3.750을 기록하며 3:0 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방기송 기자]
기사제보 : billiard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