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배] 복식전 8강 대진이 결정됐다. ‘제1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개막’

 

제천 청풍호배 전국당구대회 복식전 8강전 대진이 완성됐다.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가 전문선수 복식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국내랭킹 톱3 조명우(서울시청), 허정한(경남), 김행직(전남, 진도군청)은 18일부터 프랑스에서 시작하는 ‘블루아 3쿠션 첼린지’에 출전하느라 아쉽게도 처음 열리는 제천 청풍호배 대회에 불참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 복식전에서 조명우-윤도영, 허정한-이종훈, 최호타-김행직의 조합은 볼 수 없게 됐다.

첫날 열린 복식전에서 박삼구-김현종(광주광역시)이 지난 대회 복식전 준우승팀인 강호 김진열-임준혁(경기)을 16강에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김현종-박삼구는 4:2로 앞선상황에서 5이닝부터 6개이닝동안 2-3-3-2-6-5점을 성공시키며 Avg 2.500을 기록했다.

지난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우승자 최완영-황의종(광주광역시)도 김태현-박춘우(경기)를 누르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국제대회 참석으로 불참한 조명우, 김행직의 빈자리를 채운 김회승(서울), 이동교(전남)는 8강에 오른 반면 허정한의 파트너였던 이종훈은 박철우(경남)와 팀을 이뤘으나 64강전서 김태현-박춘우에 패하며 큐를 접었다.

윤도영-김회승(서울)은 16강에서 이정희-남주현(경기)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고, 최호타-이동교(전남)는 이창기-이원상(서울)을 눌렀다.

 

시흥시당구연맹 소속 팀들은 8강에서 집안싸움을 벌인다.

황봉주-천주영(경기)이 강팀으로 지목받던 조치연-김현우(경기)에게 승리했고, 김주영-이범열(시흥시체육회)도 박준영-이창우(대구)에게 패배를 안겼으나, 두팀은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8강전서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홍진표-정민교(대전)는 장성원-임정덕(인천)에게 1점차 승리를 거뒀으며, 권기용-이장석(서울)은 지난대회 공동3위 송현일-김도현(경기)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내일 18일부터는 전문선수 캐롬 남녀부 경기가 시작된다.

 

<8강 대진표>

▲김주영-이범열 : 천주영-황봉주

▲최완영-황의종 : 김현종-박삼구

▲권기용-이장석 : 최호타-이동교

▲김회승-윤도영 : 홍진표-정민교

 

[제천-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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