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당구연맹(회장 한상호)은 지난 2일 빅박스당구클럽에서 ‘제12회 대구광역시당구연맹 회장배 당구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당구연맹 전문선수 37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는데, 조수현이 결승전서 강민혁을 누르고 우승했고, 정연철과 서성호가 공동3위에 올랐다.
우승 직후 조수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기쁘다. 특히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강민혁 후배와 결승전을 치르게 되어 더 기분이 좋았다”면서 “조금은 해이해진 듯한 스스로의 모습을 반성함과 동시에 더 열심히 연습해서 전국규모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상호 대구광역시당구연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느덧 취임 1주년을 향햐 가고 있다”며 “올 한해 모두 너무 고생많으셨고, 내년도에는 우리 연맹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이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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