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광주WC 결승서 마르코자네티 제압하고 세번째 우승…세계랭킹 1위 탈환 ‘겹경사’

 

조명우가 9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광주세계3쿠션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레전드 백전노장 마르코 자네티에게 승리했다.

조명우는 이번 월드컵 시상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름과 동시에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그림이 완성됐다.

조명우는 자네티와 결승전에서 초반부터 앞서며 경기를 지배했고, 25이닝 만에 50:24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최종 왕좌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에디먹스를 제압한 조명우는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개인통산 세 번째 우승 및 세계랭킹 1위 탈환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3쿠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입상자>

▲ 우승 조명우(대한민국)

▲ 준우승 마르코자네티(이탈리아)

▲ 공동 3위 에디먹스(벨기에)

▲ 공동 3위 글랜 호프만(네덜란드)

 

 

[광주광역시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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