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쿠션월드컵 최완영과 조명우의 한국대첩에서 조명우가 최완영의 발걸음을 8강에 묶어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명우는 초반부터 최완영을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8이닝 10:5로 앞서가다 9~13이닝까지 1-6-7-1-5점을 득점하며 30:10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조명우는 꾸준한 득점력을 앞세워 끝내 50:2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최완영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당구월드컵 세 번째도 한국대첩에서 무너졌다.
다른 테이블에서 벌어진 ‘벨기에대첩’의 경우 에디먹스가 프레드릭 쿠드롱과의 32강 리턴매치에서도 9이닝에 터진 하이런 14점을 앞세워 16이닝만에 승리하며 준결승으로 발길을 옮겼다.
조명우와 에디먹스와의 준결승전은 9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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