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무라트 나지 초클루 기자회견]
◆ 결승 소감
= 이번 대회에서 내 최고의 애버리지(2.040)를 기록했고, 퍼펙트큐도, 좋은 경기도 했다. 최근 치른 대회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대회였다. 이번 투어에서 딱 2경기가 힘들었다. 김병호 선수와의 32강전이 첫 고비였다. 팀 동료와 경기하는 게 감정적으로 힘들었다. 두 번째 고비는 결승전이었다. 전날(17일) 경기하면서 에어컨이 강해서 추위를 많이 탔다. 오늘 아침부터 배가 아팠다.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그럼에도 준결승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결승에서는 다소 집중력이 떨어졌다.
◆ 결승전의 결정적인 패인은
= 결승전 7세트 중 두 세트서 아쉽게 졌다. 세트 포인트를 만들고도 패했다. 그 세트에서 쉬운 공을 몇 차례 놓쳤다. 놓친 공 중 몇 개만 들어갔어도 이날 경기 승자가 달라졌을 것이다. 너무 아쉽다.
◆ 이번 투어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을지
= 24-25시즌을 앞두고 공식 테이블과 공이 바뀌었다. 바뀐 테이블과 공이 나와 잘 맞더라. 두 달 전부터 컨디션도 좋았고, 경기력도 물이 올랐다. 이번 대회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영향을 준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곧바로 팀리그를 치른다. 하나카드 동료들과 팀리그를 즐기겠다.
◆ 전날(17일) 먼저 열린 LPBA 결승서 팀 동료 김가영이 우승했다. 동반 우승이 욕심나지는 않았는지
=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똑같다. 매 경기 이기고 싶다. 결승전에서 승리했던 하나카드 동료들과 관계자에게 좋은 선물을 할 수 있었을 거다. 정말 아쉽다. 전날 밤부터 동반 우승 꿈이 머리에 가득했던 것도 사실이다.(웃음)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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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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