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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딴룩, ‘Avg 3.125’로 야스퍼스 꺾고 조명우와 ‘金’다툼… 어? 작년 ‘亞선수권’ 결승서도 둘이 [세계3C선수권]

 

 

베트남의 ‘신흥강호’ 쩐딴룩(세계21위)이 야스퍼스를 단 16이닝만에 꺾고 결승에서 조명우와 우승을 다툰다.

쩐딱룩은 29일 오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빈투언에서 끝난 ‘제76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준결승서 현 세계1위이자 자타공안 세계3쿠션 강자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의 개인통산 6번째 선수권 우승도전 행보를 50:32로 저지했다.

쩐딴룩은 준결승전 총 16이닝 중 14개 이닝서 득점에 성공했다. 공타 이닝이 단 2개  불과했다. 또한 득점성공한 14개 이닝 중 85.7%(12개이닝)가 하이런8점(9이닝) 포함 ‘2득점 이상’이었다.

이처럼 야스퍼스를 압도한 쩐딴룩의 준결승전 애버리지는 무려  3.125에 달했다.

쩐딴룩은 곧이어 밤 7시 대망의 결승서 조명우와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상 조명우의 우세가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나이는 쩐딴룩(90년생)보다 어린 조명우(98년생)지만, 숱한 국제무대를 헤쳐나오며 세계1위까지 오른 귀한 경험을 탑재했다.

아울러, 두 선수의 국가해당전 최종전 대결은 지난 2023년 3월 ‘제11회 아시아캐롬선수권’ 남자3쿠션 결승서 성사된 바 있다. 당시 조명우가 애버리지 2.222를 기록하며 쩐딴룩에 50:20 대승을 거뒀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SOOP

방 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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