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휘(SK렌터카)가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챔피언십’ 결승전으로 향하며, ‘개인투어·팀리그 부진’ 꼬리표를 떼려고 한다.
무려 약 4년7개월만에 오른 투어 최종장에서 조건휘는 ‘28세 젊은피’ 임성균(하이원)과 ‘첫 우승’을 두고 큐를 겨루게 된다.
조건휘는 12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구장서 펼쳐진 시즌8차전 PBA투어 준결승 2경기서 ‘돌풍’의 주인공 박기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준결승은 4세트까지 시소게임 양상이었다. 박기호가 1·3세트(15:10, 15:8), 조건휘가 2·4세트(15:6, 15:13)를 나눠가진 것.
이처럼 팽팽했던 흐름은 5세트부터 조건휘의 우세로 전환됐다. 5세트를 10이닝만에 15:6으로 따낸 조건휘는 이어진 6세트마저 15:11로 승, 실로 오랜만의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조건휘는 PBA 원년인 19/20시즌 2차전(신한금융투자)서 결승에 올라 아쉽게 신정주에게 우승을 내준 바 있다.
한편, 앞선 준결승 1경기서 ‘베테랑’ 김병호(NH농협)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은 임성균은 데뷔 첫 결승전을 맞아 개인통산 첫 PBA 우승을 노린다.
조건휘-임성균 대결이 성사된 시즌8차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챔피언십’ 결승전은 12일 밤 9시30분부터 펼쳐진다.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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