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개인전 첫날 초중고생 학생선수들이 7명이나 64강에 진출했다.
64강 중 약11%에 해당하는데, 초등학생 1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이다.
초등학생 선수 정준(대구태현초)은 ‘학생선수 출신 강호’ 김한누리(화성)와 고성연(서울)을 눌렀는데, 일반부 대회 출전 세 번만에 2승으로 6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학생인 김대현(대흥중학교)은 이철훈(대구)을 꺾은 후 강호 김형곤(서울)에게 대역전승을 거뒀고, ‘라이징스타’ 김현우(칠보중)는 최지용(서울)과 김봉수(고양)에게 승리하며 64강에 올랐다.
또한 황수호(미송중학교)는 차명종(인천체육회)에게 13:27로 밀리던 경기를 끝내 40:36으로 뒤집었고, 128강전서도 신재도(서울)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고등학생인 송윤도(홍성방통고)는 1.600과 1.429의 높은 애버리지를 앞세워 박상우(서울)와 고영건(안양)을 제압했다.
한편 검증된 ‘고교생 기대주’ 김도현(부천상동방통고)은 조필현(세종)과 임준우(화성)를 꺾었으며, 호원방통고의 김예후도 조수현(대구)과 하경호(부천)를 연파하고 첫 64강에 올랐다.
<초중고생 학생선수 64강 대진표>
◇ 10시
4조 김현우-이종훈(경남), 정준-박중근(서울)
◇ 12시
5조 송윤도-이한우(부산), 김대현-김현호(대구)
7조 김도현-박준영(충남)
8조 김예후-임정덕(인천), 황수호-박현규(대구)
[제천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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